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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백일장 참여] 놓쳐버린 인연들..

in #wc37 years ago

후회는 언제나 늦게 찾아오고 가장 크게 마음을 때리죠. 나와 잘 맞던 사람이 그저 거리가 멀어졌단 이유만으로 마음까지 멀어진다면 얼마나 슬픈 일인지요.

항상 알고 있는 사실임에도 먼저 연락하기가 왜 이렇게 힘든지! 어색하고, 내가 환영받을지 아닐지도 모르고. 대부분은 전화해주면 되게 기뻐하던데, 혹시나 하는 생각이 나를 가로막죠.

그러나 그렇게 멀어진 사람을 보는 게 가장 가슴 아프고 떨리는 순간일 지 모릅니다. 제일 슬픈 게 아무것도 하지 못했을 때니까요.

놓치기 싫다면 항상 먼저 연락하고, 아낀다고 말하고. 그 방법밖에 없을 것같습니다.

감사합니다... 후회하지 않을 방법을 알려 주셔서... 좀 빨리 알았더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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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 어쩌면 헤어지는게 운명일수도 있죠 X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