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mmer vacation in Switzerland (스위스 여름휴가) 1. 여행준비

Summer vacation in Switzerland 1. 여행준비

우선 사진한장 보고 가시죠 ㅎㅎ
고르너그라트에서 바라본 마테호른의 모습입니다.
눈으로 봐도 믿기지 않는 정말 그림같은 모습이었습니다. 😍

오랫동안 기다리던 스위스여행을 10일간 다녀왔습니다.
한국은 폭염에 푹푹 찌는데 스위스는 정말 쾌적하고 선선하고 밤엔 춥기도 하더군요.
곤돌라를 타고 고산지대에 올라가면 겨울스포츠까지 즐길수 있다고 하니 여름휴가지로 이만한 곳도 없는것 같습니다.

여행을 계획하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도록 일정과 가격을 상세히 적도록 하겠습니다.
보통은 계획을 짠 후에 항공권과 숙소예약을 하시겠지만 저희는 그냥 항공권과 숙소예약을 하고 일정을 짰습니다. ㅋㅋ

일단 스위스 가는 비행기 티켓을 끊습니다.
(질렀습니다. 인생 머 있나요~ 돈은 빌리면 되지만 시간은 빌릴 수 없습니다. ㅋ)
저희는 에어프랑스로 파리경유해서 제네바 인아웃을 했습니다. (항공권 2,459,000원/2인)
(나중에 알고보니 보통은 취리히공항으로 많이 가더군요.. )

위의 지도에 이동동선을 표시해봤는데
저희는 체르마트를 갔기때문에 제네바를 선택한게 결국 나쁜선택은 아니었던거 같습니다.
만약 루체른과 인터라켄만 간다고하면 취리히가 더 나을수도 있겠네요

그리고 호텔을 예약합니다.
지역선정을 융프라우와 체르마트 두군데로 하고 숙소이쁘고 교통 좋은데로 골랐습니다.
숙소 예약한 곳을 자세히 적어보면
제네바 1박 - Le Montbrilliant (142,000원/1박) ⭐️추천⭐️
--------------- 제네바중앙역 바로앞, 위치가 가장 좋음, 방에 전자렌지 냉장고 싱크대가 있음
인터라켄 2박 - Hotel Central Continental (202,000원/1박)
------------------ 인터라켄 서역 도보 3분, 위치와 뷰 좋음
그린델발트 2박 - Hotel Caprice (CHF283/1박) ⭐️추천⭐️
--------------------- 그린델발트역 도보 5분 위치, 뷰, 스파시설이 좋음
체르마트 2박 - Hotel Matterhorn Focus (CHF289/1박) 👎🏼BAD👎🏼
------------------ 체르마트 역에서 도보 15~20분, 스파시설, 수영장 좋음
------------------ 개인적으로 최악의 숙소
제네바 1박 - ibis budget Geneve Palexpo (CHF99/1박)
--------------- 제네바 공항에서 도보 15분 or 버스 2정거장, 위치는 별로이나 가격이 저렴함

총 8박 10일입니다. 시차 및 비행시간 때문에 항상 유럽은 2일을 날리게되어 아깝더군요 ㅠ

총 비용은 545,741원 + CHF 1,243 + CHF 44(Tax : 제네바, 체르마트, 그린델발트 CHF 4/day,인)
환율적용하면 숙소비만 200만원 이군요 (저희는 환율을 1130원 적용했습니다.)

이렇게 숙소 + 비행기만 450만원 정도 됩니다.
여름 성수기라서 비싸요ㅠ 아마 다른시기에는 좀 싸게 갈수도 있을겁니다.

그 외에 스위스패스 8일 858,000원, 짐벌구매 150,000원, 무선 메모리스틱 95,000원, 패러글라이딩 예약 330,000원 등등 많은 것들이 있어서 환전제외하고 600만원 정도 들었습니다.

일정에 체르마트가 없었다면 스위스패스보다는 융프라우 VIP패스가 나을수도 있지만
움직일때마다 매번 기차표끊기도 귀찮기도 하고 융프라우 외 체르마트 지역까지 방문할 예정이어서
그냥 스위스패스로 결정했습니다. 기차 유람선 무료에 융프라우패스 할인도 되고 쓸만했습니다.
가격은 많이 비싸지만 스위스 가보시면 그렇게 비싼것만은 아니라고 생각하실겁니다.

짐벌 정말 좋습니다. 동영상 찍을때 흔들리지도 않고 파노라마 사진도 멋지게 찍어줍니다. 꼭 준비해가시길 추천드립니다.

▶︎ DJI OSMO Mobile 2

무선메모리스틱은 핸드폰용량이 작아서 샀는데 정말 만족하고 썼습니다. 200기가로 무선으로 백업과 스트리밍이 가능합니다.

▶︎ Sandisk Connect 200 GB

갈수록 눈덩이처럼 불어나더군요

그래도 좋기는 정말 좋았습니다.

Golden pass panorama 몽트뢰~쯔바이짐멘 구간

인터라켄 숙소에서 바라본 모습

패러글라이딩 (강추! 무조건 하셔야 합니다 ㅋㅋ)

얼마 쓰지도 않았는데 시간이 꽤 걸리는군요
스티밋의 마크다운 사용은 정말 어려운듯 합니다. ㅠㅠ

준비편을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여행포스트는 다음에 이어서 하도록 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