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눈엔 용龍
이른 아침 야외에서 몸을 풀었어요.
하늘을 직각으로 보는 것은 오랫만이네요.
어젠 그제보단 덜 더웠어요.
그래도 덥긴 하지만요.
오후에 소나기 몇방울 떨구더니
오늘 아침은 맑네요.
좋어요.
오늘은 서울에 갈일이 있어
무궁화호를 예약해봤어요.
아직도 무궁화호가 있더군요.
버스타고 천안역으로 가서 무궁화타고 영등포역으로 이동합니다.
맨날 KTX를 타고 다녔는데
영등포역은 정차를 안한다네요.
그래서 무궁화호~~~~
가격이 정말 좋네요.
5,700원~~~
오십분 정도 걸리나 KTX보다 15분 정도 더 걸리네요.
앞으론 이거 타구 댕겨야 겠쓔~~~
아침에 내눈에 용이 보였으니
좋은 날이 될라나바유~~
시간을 잘 맞추어 타야 하지만
가격은 정말 좋내요
택시비 5,700원 이면 한 5분 갈 수 있으려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