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다시 중재에 나설까? 이란을 향한 '두 번째 기회' 발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신의 SNS인 트루스소셜에
갑작스럽게 다시 발발한 이스라엘-이란 전쟁과 관련해
어쩌면 다시 ‘중재자’로 나설 수도 있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이란에 60일간의 협상 시한을 주었고
현지시간으로 오늘이 그 60일 중 61일째가 되는 날로써
그 마감일을 넘겼다는 내용을 전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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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트럼프 대통령은 그들에게 무엇을 해야하는지 분명히 전했고
그들은 협상을 시도했지만 결국 도달하지 못했다는 점을 짚었는데
여기에 이어 마지막 말미에서 이제 그들에게 두 번째 기회가 주어질 수도 있다라는 말로
마무리를 지었는데요.
현재 미국에서는 이란에 중동의 미군 시설과 인력을 절대 건드리지 말라는 통첩으로
이스라엘의 공세에 이란에 보복을 하지 말라는 경고를 날린 가운데
오늘 트럼프 대통령이 ‘더는 파괴와 학살이 있어선 안된다’라는 입장까지 분명히 밝힌 만큼
이란에 대한 경고와 이스라엘-이란 간의 중재를 다시 진행하려는 의중이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여러가지 복합적인 문제들이 얽혀있는 만큼
이 문제가 바로 봉합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이지만
분명히 아직은 문제가 매우 심각해지기 전에
협상도, 중재도 다시 진행할 수 있는 여지는 남아있어
현재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이 큰 인물 중 하나인 트럼프 대통령이 적극 중재에 나설지 여부와
이스라엘-이란 양측의 긴장상황 진행여부를
인륜적인 면에서도, 그리고 투자적인 면에서도 주의깊게 살펴봐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