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방촌 당일치기]서울도 조용할 수 있습니다.
서울이라고 하면 사람들에게 가장 많이 떠오르는 것이 무엇일까.
아마 시끄러운 도시 소음
너무 높아서 하늘을 가려버리는 빌딩 숲
왠지 지방보다 정이 없을 것 같은 사람들
한 나라의 수도에서 느껴지는 것이 이런 것이라는 사실이
너무 안타깝지만 그래도 많은 사람들의 인식은 이렇다 .
하지만 이러한 서울에서도 조용한 곳은 분명히 존재한다.
치열한 서울 속에서 사람들이 모여 여유를 느끼는 곳 해방촌
오늘은 해방촌의 볼거리에 대해서 소개해보려고 한다.
해방촌의 첫번째는 바로 런드리프로젝트이다.
런드리프로젝트는 카페와 빨래방이라는 특이한 조합을 가지고 있는데
빨래를 돌려놓고 카페에서 음료를 시키며 시간을 보내는 곳이다.
주로 거주하는 사람들이 많이 이용하는 공간이지만
분위기 하나로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는 곳이기도 하다.
천천히 소리를 내며 돌아가는 빨래방
그리고 따뜻한 커피는 그렇게 열심히 달려온 우리한테 조금이나마 여유를 줄 수 있다.
방송인 노홍철이 직접 운영하는 철든책방
해방촌의 중심가에 있는 곳은 아니지만 그래도 천천히 걸어서 가볼만한 곳이다.
실제로 안에 들어가볼 수 있는 경우는 흔치 않지만
밖에있는 철든 책방은 사진 찍기 좋은 명소로도 유명하다.
안에 들어가 본 사람들은 분위기도 좋다고 하니 한번쯤 노홍철의 인스타그램을
확인해서 여는 날 가보는 것도 좋겠다.
조금 걷다가 지친다면 자코비 버거에서 수제버거를 먹는 것을 추천한다.
자코비버거는 엄청나게 큰 수제버거로 유명한데
수제버거 뿐 아니라 가게의 인테리어도 너무나 이뻐서
맛 뿐만 아니라 분위기 까지 책임질 수 있는 곳이다.
단점이 있다면 금액이 조금 비싸다는 점...?
그치만 해방촌에 갔다면 한번 쯤은 가볼만한 곳이다.
마지막은 약간 여유하고 거리가 먼 곳인데
신흥시장이다. 해방촌의 신흥시장은 원래 오래전부터 있었던 곳인데
여기에 이제 젊은 상인들이 찾아오면서 활기를 되찾기 시작했다.
조그마한 소품샵 부터 분위기 있는 카페까지
신흥시장을 한번 쭈욱 돌면 나름 여유로움을 느낄 수 있다.
하지만 주말에는 되도록이면 피하는 것이 좋다.
백선생님의 영향으로 사람들이 엄청나게 많아졌다...
오늘은 남산 밑의 작은 마을 해방촌을 소개해봤다.
소개한 곳 말고도 해방촌 자체는 넓지 않기 때문에
날 좋은 날 (지금같이 추운 날 말고...) 천천히 걸어본다면
이곳이 서울인지 혹은 지방의 조그마한 동네인지
느끼지 못할 정도로 정감이 가는 동네이다.
서울의 빡빡함에 지친 사람이라면
해방촌에서 여유를 찾아보는 건 어떨까?
여행지 정보
● 서울특별시 용산2가동 해방촌오거리
● 대한민국 서울특별시 용산구 용산동2가 신흥로 신흥시장
● 대한민국 서울특별시 용산구 용산2가동 철든책방
● 대한민국 서울특별시 용산구 용산동2가 자코비버거
● 대한민국 서울특별시 용산구 용산2가동 신흥로 론드리프로젝트(Laundryproject coin laundry cafe)
trips.teem 으로 작성된 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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