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흐마을 방문기...Auvers-Sur-Oise
그림을 좋아하지만 전문지식은 갖고 있지못하다. 하지만 유명해서가 아니라 난 고흐가 너무 좋다. 그의 색감, 표현방법, 독특함...등등등 아무튼 고흐가 자주 걷던 길을 걸으니 왠지 모를 적막함과 함께 기분이 다운된다.
고흐의 까마귀가 있는 밀밭의 배경이된 밀밭.하지만 까마귀는 그림처럼 무리지어 다니지 않는다.
가난한 고흐가 총에 맞아 죽자 마을 사람들이 이렇게 무덤을 만들어 주었다. 하지만 고희는 프랑스 사람이 아닐뿐더러 이마을 사람이 아니라 이곳, 즉 마을 공동 묘지에 묻힐 수 없었지만 지금은 이렇게 타국의 공동묘지에 그 흔한 돌로된 무덤 덮개도 없이 이러게 사랑하는 동생 테오와 함께 묻혔다.
고희의 무덤을 보고 있자니 눈물이 울컥 했지만 간신히 참았다.
바로 이곳, 고흐가 머물렀던 여인숙. 돈이 없어 하녀방에서 묵었지만 그나마 집세도 자주 밀려서 동생 테오에게 수많은 편지로 경제적인 도움을 구하였다.
덕분에 멋진 구경했네.브라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