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6일 - 국회의원 48명 탄 통근버스 연행

in #toyodalast year

1952년 5월 26일 임시수도 부산에서 국회의원 48명이 탄 통근버스가 헌병대에 연행되는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당시 국회는 대통령직선제 개헌을 둘러싸고 여야가 대립하고 있었습니다다. 이에 당시 이승만 대통령은 1952년 5월 25일 공비 소탕을 명목으로 비상계엄을 선포하고, 26일에는 국제공산당과 결탁했다는 혐의로 국회 통근버스를 연행했던 것입니다.

이 사건을 실행한 사람은 일제 만주군 출신이며 여순사건에 관여했던 원용덕이며, 이때의 역할로 이듬해 헌병사령부 사령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