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M 주식을 샀다.
최근 미국 주식시장의 3대지수는 사상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다. 차트를 열어보면 알겠지만 안오른 주식을 찾기 어려울 정도로 대부분의 종목들 역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다. 그러나 그 와중에 IBM의 주식은 그다지 큰 움직임을 보여주지 못했다.
그런 IBM을 나는 매수했다.
1)블록체인
최근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을 중심으로 가상화폐의 급등과 급락이 블록체인이라는 기술에 대한 관심으로 전환되어가고 있다. 솔직하게 말하면 블록체인에 대한 정확한 기술과 이론은 잘 모르겠다. 그러나 한 가지 내가 느끼는 점은, 블록체인이라는 기술은 "신뢰"와 "속도"라는 측면에서 주목해야 할 기술인 것 같다. 예를들어 금융권에서 우리가 대출을 받을 때, 여러가지 서류와 증명해야 할 것들이 있고 그로인해 필요한 일이지만 불편한 프로세스를 거치면서 시간이 지연되는 경우를 느낀다. 그러나 블록체인이라는 기술을 적용하게 되면 "블록체인"이라는 기술을 씀으로 인해 "신뢰"를 얻게되며 그로인한 처리 시간 역시 "단축"되는 것 같다. (제가 잘못 이해했다면 댓글로 지적 부탁드립니다)
어찌되었든, 블록체인에 대한 관심은 증폭되어가고 있다.
http://www.ciokorea.com/news/37122
이 기사를 보면 블록체인은 무려 연간 '83%'성장하는 사업이다.이러한 상황에서 글로벌하게 가장 투자를 많이 하고 있는 곳이 바로 IBM이다. 연간 '83%'의 성장을 보여주는 사업에서 가장 투자를 많이하고 있으며 글로벌 MS역시 1위를 차지하고 있다는 점만 봐도 벌써 매력적이다.
참고로 현재 윈터그린리서치 최근 보고서를 보면 7억달러가 넘는 블록체인 시장에서의 시장점유율이 IBM(32%), MS(19%), 엑센츄어(17%)로 나타났다.
2)양자컴퓨터
- 지난 CES 2018에서 IBM은 양자컴퓨터 "Q네트워크"를 선보였다. 기존의 컴퓨터들은 0 또는 1로 구성된 이분법으로 연산했지만 양자컴퓨터는 0과 1을 동시에 갖는 큐비트로 연산을 병렬 처리해 더 빠른 속도를 보여준다. 양자컴퓨터는 최고 성능 컴퓨터로 슈퍼컴퓨터 성능의 1억배 이상에 달하는 기능을 보인다. 인공지능(AI) 분야 기술 응용뿐 아니라 교통정체 문제 해소, 신약 개발 등 다양한 분에서 활용될 것으로 전망된다. 기사로 확인될 수 있는 정보는 여기까지다. 기술에 대한 공부는 더 필요한 것 같다.
- 중요한 점은 이 기술이 반도체와 SW시장을 새롭게 재편 할 수 있다는 점이다. 나도 양자컴퓨터에 대해 이제 막 공부를 시작하는 단계지만, 주목해야 할 기술 인 것 같다. 혹시 잘 아시는 분은 댓글로 부탁드립니다.
3)블록체인 ETF 수급
- 수급적인 측면에서 미국 주식들에 대한 추측은 국내주식보다 어렵다. 우리나라는 1일 단위로 알 수 있지만, 미국은 수급을 보여주는 화면마저 없다. 내가 추측 할 수 있는 방법은, 최근 돈이 몰리고 있는 블록체인 ETF들로 돈이 몰리면서 그 수급이 들어오지 않을까 라는 점이다. 큰 투자포인트는 될 수 없지만 긍정적으로 볼 수 있는 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