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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토큰 이코노미 풀어내기] 3. 바람직한 행동과 바람직하지 않은 행동
논의가 여기까지 이르렀다면 바람직하지 않은 행동은 아주 간단하게 정의할 수 있다. 받아가는 보상에 비해 생태계에 기여하는 가치가 현저히 작을 경우이다.
스팀에서 투자자본수익률을 극대화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보팅봇, 셀프보팅이 거의 확실하다고 느끼고 있습니다.
논의가 여기까지 이르렀다면 바람직하지 않은 행동은 아주 간단하게 정의할 수 있다. 받아가는 보상에 비해 생태계에 기여하는 가치가 현저히 작을 경우이다.
스팀에서 투자자본수익률을 극대화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보팅봇, 셀프보팅이 거의 확실하다고 느끼고 있습니다.
개인의 입장에서는 그럴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개인의 이익이 늘 생태계 전체의 이익과 일치하는 것은 아닙니다. 경제학에서는 부적 외부효과라고도 하죠. 이 부분은 이후 인센티브의 불일치(mismatch of incentives)에서 설명토록 하겠습니다.
제 가치관으로는 개인의 이익보다 생태계의 이익이 중요하다고 느껴지지 않습니다.
다수의 사람들에게, 특히 꽤나 큰 돈을 투자한 사람들에게 다수의 이익을 위해 너의 이익을 포기하라는건 쉽사리 납득하기 어려울 듯 합니다.
다음 글 기대할게요 :D
경제학 교과서에서 종종 드는 예가 오폐수 방류입니다. 공장 소유주 입장에서는 개인의 이익을 가장 우선시하는 방안이죠. 여기에 대한 의견도 동일하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