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Tom Lee, 비트코인 ETF에 관한 소식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다 -- ICE에 대한 평가
안녕하세요 시골사람입니다.
어제 팜업데이트를 통해서 중요한 문제에 대해서 설명한 글을 올렸습니다.
오늘 제가 읽은 글을 읽어보니, 제가 이해한 것이 전혀 틀린 것도, 과장된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일본판 코인텔레그래프에서 미국의 펀드회사 대표인 Tom Lee가 인터뷰를 통해서 밝힌 내용을 읽어보니 더더욱 그렇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어제, 비트코인 ETF가 중요한 문제이기는 하지만 그것보다 더 큰 소식은 ICE의 움직임이라는 글을 썼었습니다.
일단, Tom Lee의 의견을 전해보겠습니다.
이 사람은 ICE에 관한 뉴스가 나오면서 사실 비트코인 ETF의 중요도가 상대적으로 내려갔다라고 지적하였습니다. 그러면서, 이 사람의 주장있죠? 연말까지 2만불에 도달할 것이라는 주장 말입니다. 그것을 유지했습니다.
이 사람의 주장에 따르면, 비트코인 ETF가 주목을 받은 이유는 기관투자자의 암호화폐업계의 진출을 촉진한다는 것이었는데, ICE가 새롭게 계획하는 암호화폐플랫폼인 Bakkt가 충분히 그 역할을 할 수 있다라고 해설하였습니다. 그러면서 ICE의 긍정적인 요소가 비트코인 ETF보다 훨씬 능가하는 것이라는 견해를 밝혔습니다.
ICE뉴스는 기관투자자의 참여를 촉진시킬 수 있는 비트코인 ETF의 가치를 숙이게 만들었다라고 합니다. 그 이유는 ICE자체가 규제에 따라 비트코인시장을 감시할 수 있고, 게다가 비트코인의 현물을 인도하는 역할도 하며, 자산관리서비스를 제공하여 기관투자자들이 쉽게 거래할 수 있도록 했다는 것입니다.
그렇다고 비트코인 ETF가 중요하지 않다는 것은 아닙니다. 전통적인 주식시장에서 ETF는 특정 주식에 대한 수요의 20%정도를 차지한다고 합니다. ETF라는 것이 주식시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정도가 20%라고 이해해도 될 것 같습니다. 하지만, 암호화폐의 경우 ETF가 들어온다면 수요의 40%정도를 차지할 정도로 큰 영향력을 갖고 있는 것이 사실이라는 것이죠.
단지, ICE의 참여는 실용적인 측면에서 기관투자자의 참여를 촉구하게 된다는 점이 훨씬 더 큰 규모의 이야기가 된다라고 Lee는 설명했습니다.
이 사람의 주장에 따르면, 앞으로 비트코인을 구입하는 것이 콜라를 사는 것 만큼 편해진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일단 기관투자자들이 비트코인을 거래를 하려면, 계좌를 개설하고, 지갑을 만들고, 지갑보호를 위해 신경써야 하고, 장외 브로커 (OTC 브로커)와 계속 연락을 취해야하고, 승인된 거래한도 내에서만 거래가 가능하다는 것이 현실적인 문제입니다.
하지만, ICE가 본격적으로 비트코인 거래사업에 참여하게 되면, 기관투자자들은 ICE에 등록을 하고, 돈을 전달하고 구입하는 것으로 끝이됩니다. 나머지 보관이나 한도의 문제는 모두 ICE가 처리한다는 것이라는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ICE라는 뉴스가 암호화폐시장에서의 임팩트가 낮은 이유는 몇가지 이유가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우선, ICE라는 이름이...미국의 이민세관수사국의 이름과 같습니다. 저도 ICE라고 하면, 뭐...그다지 기분좋게 느낄 수 있는 이름이 아니라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미국이외에서는 ICE라는 이름이 그렇게 많이 알려져있지 않다는 것입니다. 오히려 뉴욕주식거래소라는 자회사가 더 많이 알려져있죠. 세번째로 암호화폐의 거래는 80%가 미국이 아닌곳에서 이루어지고 있다라는 것입니다. 즉, 80%의 사람들은 ICE에 대한 가치를 별로 알 수 없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ICE가 실질적으로 사업을 시작하는 것은 올해 11월이죠. 아직...시간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생각해 보면, 이것은 우리같은 개미투자자들에게 아주 좋은 신호같습니다. 11월에 사업을 시작하는데, 현재 가격이 하락해서 저가로 암호화폐를 구입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은 것이니까요.
하지만, 이런 문제도 투자자들이 걱정하고 있다고 합니다. 즉, 작년 12월의 비트코인선물거래의 전철을 밟게 되는 것이 아니냐...라는 것입니다. 설명한바 있지만, CBOE 비트코인 선물거래는 비트코인을 실질적으로 손대가면서 거래하는 것이 아니라, 그냥 가격만 놓고 겜블링을 한는 것이죠. 비트코인의 가격이 오르고 내리게 하는 것은 개미투자자들이고, 돈많은 작자들은 개미투자자들의 움직임을 위에서 지켜보면서 '오르는 것에 건다' '아냐... 가격이 내려가는 것에 걸꺼야...'하는 식으로 움직이는 것이니까 좀 그렇죠. 따라서, 비트코인 선물보다는 ICE의 소식은 더 좋은 소식이라고 Tom Lee는 덧붙였습니다.
현재, Tom Lee가 주목하고 있는 곳은 기관투자자 이외에 아시아에서의 자금유입이라고 언급하였습니다.
그 이유는 부의 확대가 진행되고 있는 곳은 아시아라고 지목했습니다. 미국보다 중국이 더 많은 부자를 만들어내고 있고, 암호화폐시장은 아시아의 번영을 반영하고 있다고 합니다. 또한 아시아쪽에 많은 젊은 이들이 있고, 밀레니얼이라 불리는 세대가 전세계에 25억명이 있는데, 그중에서 12억명이 아시아에 살고 있는 것을 지적했습니다.
Tom Lee는 지금까지 언급한 바와같이 여러가지 요인에서 비트코인의 가격이 상승할만한 상황에 있으며, 이를 이유로 비트코인이 2만달러 이상이 될 가능성은 여전히 많다라고 예상하였습니다.
사견으로...
사실, 비트코인이 2만불이 될 것인지에 대해서는 그다지 관심이 없습니다. 어차피 비트코인 가격은 결과이지 그 과정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어떻게 더 탄탄한 과정이 만들어지고 있는지, 그러한 과정을 만들고 있는 시장들이 더 중요합니다.
여튼.... 어제에 이어서 비트코인 ETF에 대한 소식에 목매고 있을 이유가 없다는 것을 전했습니다. 그리고 이런 견해를 갖고 있는 사람은 Tom Lee나 팜만이 아니에요. Panter의 Dan Morehead도 똑같은 말을 하고 있습니다. 비트코인 ETF가 중요하긴 하지만, 이에 관한 소식에 너무 과민반응을 할 필요가 없다고 합니다.
그리고 우리가 기억해야할 점은 "비트코인은 아직도 상당히 초기단계"에 있다는 점입니다.
여기까지입니다.
ICE의 사용자를 위한 보험체계가 많은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고
모든 리스크는 ICE가 관리하고 사용자는 철저한 보호를 받음에
결국 채권과 같은 힘을 발휘한다고 알고 있습니다.
그것이 앞으로의 시장상황에 크게 유리할 수 있다는 강점이 있습니다.
이런 정보를 한국분들께도 알려주시는 분이 계심에 참 다행이란 생각이 드네요.
글 잘 읽었습니다.
좋은 정보 공유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제가 한국에 살지 않다보니 ^^;;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비트코인 나아가서 블록체인 기반 기술이 어떻게 발전할지 궁금하네요. 결국 기관투자자들의 참여는 ICE에 달려 있는 거군요.
믿을 수 있는 거래소라면, 기관투자자들이 거부할 이유도 없는 것이겠죠. 기관투자자들의 참여가 높아지고, 그만큼의 큰 자본이 쌓이면 사실 시장조작이나 안정성의 문제는 저절로 따라올 것이라는 글도 읽은 적 있습니다.
정성스러운글 항상 잘 읽고 갑니다. 비트코인 ETF 보다 ICE가 더 매력적이라는것을 여러가지 글들을 보며 하나씩 인식하고 있습니다.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비트코인 ETF, ICE, 이외에도 더 많은 좋은소식들이 나올 수 있어요. 그래서, 아직도 비트코인 시장은 초기라고 하죠 :)
좋은 글 읽고 보팅하고 갑니다....
행복한 하루되세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보팅도 감사드리구요...감사합니다.
이 글을 읽고 희망 얻어갑니다.
진짜 희망적인 것은, 아직도 암호화폐시장은 초기단계라는 것 아니겠습니까 ㅎㅎ:)
중요한 정보입니다.
공유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D
좋은 정보글 감사합니다 @홍보해
감사합니다. 홍보까지 해주시다니 ^^
비트코인은 이래저래 좋은 소식에도 불구하고 상당히 저평가 되어있다는 느낌이 드네요
메이저 알트들만 홀드 중인데 몽땅 비트로 바꿔야 하나 고민입니다
비트코인은 아마도 쉽게 물러서지는 않을 것 같아요. 그렇다고 메이저 알트코인을 포기하는 것도 또 아깝죠...그래서 마음 편하게 분산투자...라는 방법으로 ^^;;
제가 기관이어도 기술이 완성 될 수 있을지조차 불확실한 알트에 진입하느니 일단 완성된 (?) 코인인 비트를 구입할 것 같습니다
저라도 그렇게 하겠어요. 예전엔 알트코인을 많이 봤었는데, 시간이 지나고 보니 점점 기관투자자들이 보고 있는 상품쪽으로 초점이 맞춰지더라구요. 그래서, 최소한 1위에서 10위 이내에 있는 것을 중심으로 보고, 넓게는 30위까지만 봐요.
저는 BTC/ETH/EOS 만 합니다.
그중에 가장 기대하던게 EOS 인데, 거버넌스 결함이 해결될 기미가 보이지 않고 DAPP 진입장벽은 높아만 가는 것 같아 회의감이 드네요.
ETH 이후로 가장 완성도 높은 플랫폼이라는 판단 하에 들어갔는데 이마저도 이렇게 흐르니 저는 아예 상징성이라도 가진 BTC/ETH 만 가지고 갈지 고민 중입니다.
어려운 시기인 것 같습니다.
그나저나 항상 좋은 글 감사합니다. 요즘은 jrcombo70 님 글 보는 맛에 스팀 하네요 ㅋㅋㅋ
감사합니다. 사실 투자에 도움이 되는 소식만을 걸러서 글을 읽고 쓰는데, 요즘 좋은 소식이 들어올 때는 많이 들어오고, 안들어올 때는 전무하고... 그러네요. EOS는 저도 잘 몰라서, 뭐라 말씀 드리기는 그렇지만, EOS 가 너무 초기 단계기에 시간을 두고 보셔야 할지도 모르겠어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