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창공원
조선 정조의 장자인 문효세자의 묘역인 효창원(孝昌園)을 일제는 골프장과 유원지로 개발하며 묘역을 훼손 했습니다.
1940년에는 '효창공원'으로 일반인에게 개방했습니다.
해방 후 김구 선생은 독립운동가들의 묘역으로 조성하여, 1946년에 윤봉길, 이봉창, 백정기 의사의 유해를 모셨고
1949년에는 언젠가 유해를 찾으면 안장하기 위해 김구 선생 가묘를 만들었습니다.
효창공원은 단순한 공원이 아닙니다.
조선시대 왕실 묘역에서 시작되어 일제 강점기와 해방 이후 독립 운동의 성지가 된 효창공원을 가시면 오늘이 있기까지 희생하신 애국지사들의 헌신과 희생 정신을 되새겨보는 시간이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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