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완의 어느 날

in #steemzzang8 day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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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 한 분이 미용실에 오셨다.

의자에 앉자마자 미용실 원장에게
커피부터 찾으신다.

그 사이에 다른 할머니가 들어오셨다.
커피 마시는 할머니가 시간 많다고
먼저 해드리라고 양보를 하셨다.

밖에서 비 오는 소리가 들린다.
그때까지 커피잔을 들고 계시던 할머니가
갑자기 시간이 없다며 나부터 해달라고
독촉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조금만 기다리라고 해도 막무가내다.

머리를 반쯤 말은 할머니도
미용실 원장도 할머니를 달랜다.
비 맞으면 큰일 난다고 하시는 할머니

혹시 소금인형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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