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마지막 달동네 백사마을 철거
앞서 서울시는 지난달 24일 제3차 정비사업 통합심의위원회를 열고
중계본동 주택재개발정비사업(변경), 마포로 3구역 1지구, 관수동8지구,
신안빌라 정비사업 등 4건의 사업시행계획을 위한 각종 심의안을
통합심의해 각각 통과시켰다.
백사마을은 1960년대 후반 서울 도심 개발에 따른 철거민들이 불암산
자락 '산104번지'에 집단 이주한 지역이다. 지난 2008년 개발제한구역이
해제되고 2009년 주택재개발정비구역으로 지정됐음에도, 당시 사업시행자
였던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사업을 포기하는 등 여러 난관을 거쳤다.
이곳은 지하4층~지상 35층, 26개 동, 3178가구 규모의 아파트 단지가
들어설 예정이다. 올해 11월 착공해 2029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본문 이미지: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