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완의 어느 날

in #steemzzang4 hou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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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달에 있는 소나무
아직도 차가운 눈꽃을 손에 들고
내려놓지 못하고 있다

그동안 정이 들었을까
화려한 꽃을 피워보지 못한
아쉬움 때문일까

시린 손마다
눈꽃이 가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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