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지능 강국인가-IQ 순위의 진실

in #steemzzang10 days ago

image.png

최근 일부 언론에서 국제기관의 평가 결과를 인용해 "중국이 전 세계 지능지수((IQ) 1위를 기록했다는 보도에 논란이 일었다. 하지만 평균 IQ 순위를 국가 간 지능의 우열을 가리는 지표로 해석하는 것은 위험하다. 단순히 참고 자료 정도로만 활용하는 게 좋다.

IQ는 개인의 지적 능력을 수치로 나타낸 지표다. 우리나라의 평균 IQ는 국제적으로 좋은 평가를 받아왔다. 2002년 우리나라의 평균 IQ는 106으로 세계 2위로 평가됐다. 최근에도 평균 IQ가 100~110 정도를 기록하면서 세계 상위권 국가의 반열에 올라가 있다.

2025년 전 세계 IQ 1~5위 국가로 중국(107.19), 한국(106.43), 일본(106.4), 이란(106.3), 싱가포르(105.14)를 꼽았다. 국가별 평균 IQ 순위가 다르게 나오는 데도 그만한 이유가 있다. 측정 방식의 차이뿐만 아니라 표본의 차이, 문화·언어적 편향성, 사회경제적 요인이 다르게 반영되기 때문이다.

공통으로 나타나는 특징은 동아시아 국가들의 평균 IQ가 다른 나라에 비해 높다는 점이다. 일본, 한국, 대만, 중국 등은 세계적으로 경쟁력 있는 교육 시스템과 높은 학업 성취도를 보인다. 학업과 인지능력에 대한 사회적 기대치가 높고, 조기교육도 보편화돼있다. 경제 수준이 높고, 영양 및 보건 환경이 우수한 점도 IQ에 긍정적 영향을 미친다.

실제 미국에서는 아시아계 학생들이 학업 성취도가 백인 학생보다 더 빠르게 증가하며, 이는 꾸준한 학습 노력과 자기 통제, 동기 부여가 누적된 결과로 분석된다. 미국 내 아시아 가정은 학업에 대한 가치관이 뚜렷하고, 부모의 기대와 사회적 압력이 높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본문 이미지: 연합뉴스.

Sort:  

Upvoted! Thank you for supporting witness @jswi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