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카, 990원 소금빵으로 ‘빵플레이션’에 도전장

in #steemzzang11 day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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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동구 글로우 성수에 연 경제유튜버 슈카의 ETF 베이커리 팝업 스토어에
990원 소금빵이 1차 매진된 모습이다. 'ETF 베이커리'는 소금빵, 베이글, 바게트,
식빵, 명란바게트, 단팥빵 등을 시중보다 훨씬 저렴하게 판매한다. 베이글, 소금빵,
바게트는 990원, 식빵 1990원, 명란바게트 2450원, 단팥빵 2930원으로 책정됐다.

31일 서울 성동구 글로우 성수에 연 경제유튜버 슈카의 ETF 베이커리 팝업 스토어
에 990원 소금빵이 1차 매진된 모습이다. 'ETF 베이커리'는 소금빵, 베이글, 바게트,
식빵, 명란바게트, 단팥빵 등을 시중보다 훨씬 저렴하게 판매한다. 베이글, 소금빵,
바게트는 990원, 식빵 1990원, 명란바게트 2450원, 단팥빵 2930원으로 책정됐다.

우선 베이글, 소금빵, 바게트는 원자재 부담이 큰 다른 빵과 달리 버터·치즈 등 유제
품과 계란이 거의 들어가지 않아 판매가를 대폭 낮출 수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ETF
베이커리’는 일시적으로 운영되는 팝업스토어로 소금빵·베이글·바게트 990원, 식빵
1990원, 명란바게트 2450원, 단팥빵 2930원 등 총 35종의 빵과 케이크를 시중가
보다 훨씬 저렴하게 선보였다.

이날 약 700명의 소비자가 몰리며 한 시간 반 넘게 기다리는 행렬이 발생했다. 슈카
는 “식품 가격이 소비자 한계에 도달했다. 특히 빵값이 급등했다”며 “산지 직송으로
원가를 낮추고, 인건비 절감을 위해 빵 모양을 단순화했으며, 마진을 ‘율’이 아닌 ‘액
수 ’기준으로 책정해 가격 인상을 억제했다”고 설명했다.

이 도전이 성공할지 실패할지는 모르지만, 경쟁을 통해 빵값이 낮아질 수 있다는 희망
만 있어도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본문 이미지: 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