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병산서원 직선거리 3㎞ 내외 접근한 산불

in #steemzzang20 day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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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북부 산불이 세계문화유산인 안동 병산서원 인근 3㎞ 내외까지 접근했다.
소방 당국이 병산서원 현장에서 열화상 드론을 띄워 파악한 결과 산불은 병산
서원에서 직선거리로 3㎞ 떨어진 안동시 풍천면 인금리까지 근접했다.

소방 당국은 장비를 이용해 병산서원 건물에 물을 뿌리는 작업을 이어가고 있
다. 병산서원 관계자들도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서애 류성룡 선생 등의 위패
2개를 옮기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안동시는 이날 오후 8시 20분께 인금리 산불이 확산 중이라며 하회 1리와 2리,
병산리 등 주민들에게 대피하라고 안내했다. 앞서 25일 산림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50분께 경북 의성군 단촌면 등운산 자락에 있는 대한불교조계종
제16교구 본사 고운사가 산불에 소실됐다고 밝혔다.

세계문화유산인 안동 하회마을과 병산서원에 26일 오전 연기가 자욱하게 유입되
면서 소방 등 당국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 현재 안동 어담지역 산불
화선이 하회마을과 직선거리로 5.4㎞까지 올라와 있다. 앞서 25일 산림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50분께 경북 의성군 단촌면 등운산 자락에 있는 대한불교
조계종 제16교구 본사 고운사가 산불에 소실됐다고 밝혔다.

본문 이미지: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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