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시간 거리를 20분으로…英 플라잉 택시

in #steemzzang18 days ago

image.png

영국에서 플라잉 택시가 첫 시험비행에 성공했다.영국 버티컬 에어로스페이스
의 전기 구동 플라잉 택시 VX4는 전날 글로스터셔주 코츠월드 공항 활주로
에서 이착륙하는 시험에 이번 비행은 실험실 조건을 벗어나 일반 비행 구역
에서 운항한 첫 사례다.

VX4는 활주로뿐 아니라 헬리콥터처럼 수직으로 이착륙할 수도 있다. 날개에
있는 총 8개의 프로펠러축을 수직으로 세울 수 있기 때문이다. 이를 통해 공중
에서 정지 상태로 머물 수 있다.

플라잉 택시는 프로펠러를 기존 경비행기처럼 기울이고 날 수도 있다. 모터의
추력에 의존하는 대신 날개를 통해 양력이 생기도록 해준다. 이런 비행 방식은
더 조용할 뿐 아니라 에너지 효율이 높아 더 먼 항속거리를 보장한다.

이번 시험 비행을 맡은 조종사 사이먼 데이비스도 조종석에서 프로펠러 소리가
작게 들려 쾌적했다고 했다. VX4는 조종사 1명 외에도 승객 4명까지 태울 수
있고 한 번 충전에 항속거리는 최대 약 160㎞, 속도는 최대 시속 240㎞까지 낼
수 있다.

현지 업계 관계자들은 런던 히스로 공항에서 유명한 해변 도시 브라이턴으로
가는데 차로 약 2시간 걸리는 거리(약 82㎞)를 20분까지 단축할 수 있다.

본문 이미지:서울신문.

Sort:  

Upvoted! Thank you for supporting witness @jswi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