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운동장이 워터파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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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계속되는 폭염에 아스팔트가 달아오르고 숨이 턱 막힌다. 양산과 휴대용 선풍기로 중무장을 해도, 무더위를 이기기는 역부족, 땀을 뻘뻘 흘리다 보니까 샤워를 꼭 한 세 번 정도는 무조건 아침 점심 저녁으로 하는 것 같다.
이런 가운데 시원한 물줄기와 웃음소리로 가득한 곳이 있다. 여름방학을 맞아 텅 빈 초등학교 운동장에 대형 미끄럼틀과 수영장이 설치되었다. 깔깔대며 뛰노는 아이들은 물장난을 치다 넘어져도, 물줄기를 맞아도 마냥 좋다.
시원한 물과 바람이 온몸을 감싸면서 순간 더위가 잊혀진다. 어른들은 아이들이 노는 모습만 봐도 벌써 더위가 한풀 꺾이는 기분이다.
도심 한가운데 마련된 작은 물놀이장. 학교 운동장은 이제 아이들에게 가장 가까운 피서지로 변했다.
본문 이미지; 연합뉴스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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