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지용 문학관에서

in #steemzzang6 day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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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환의 세계를 찾는다
꿈과 환상의 세계
파랑새를 찾는 젊은이들
어린 날 바지 걷어 올리고
맨발로 건넜던 실개천
오늘 충북 옥천에서 그 내를 건너
지용가의 툇마루에서 하얀 향기의
옥수수 한입 베어 물면
따뜻했던 누나의 등이 하얀 슬픔으로
지용소의 하늘에 뜬 무지개 향수에 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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