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사고를 낸 후 자숙 중인 배우 김새론이 SNS에 글을 올렸다가 급히 삭제했다.
음주운전 사고를 낸 후 자숙 중인 배우 김새론이 SNS에 글을 올렸다가 급히 삭제했다.
김새론은 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마이키쿤… 오일파스텔도 안 된다… 그냥 연필로 간다”는 글과 함께 자신이 그린 그림을 함께 게재했다. 그림 위에는 전자담배까지 올려져 있었다.
해당 게시물이 온라인상에서 화제가 되자 김새론은 급히 글을 삭제했다.
김새론은 지난 5월 18일 오전 8시께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가드레일과 가로수, 변압기를 3번 이상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당시 시민들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이 혈중알코올농도를 측정하려 하자 김새론은 이를 거부하고 채혈을 요청했다. 채결 검사 결과 김새론의 혈중알코올농도는 약 0.2%로, 면허 취소 기준 0.08%를 훨씬 넘는 만취 상태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김새론은 사고 다음 날인 5월 19일 SNS에 “음주 상태로 큰 잘못을 저질렀다”면서 “잘못된 판단
과 행동으로 주변 상가 상인, 시민, 복구해준 분들 등 너무나도 많은 분들께 피해를 끼쳤다 더 신 중하고 책임감있게 행동해야 했으나 그러지 못했다.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고개 숙였다.
이후 김새론은 자신의 음주운전 사고로 금전적 피해를 입은 건물과 상가들을 직접 찾아가 사과하고 피해 보상에 나섰다.
김새론은 차기작에서 하차하고 자숙 중이다.
[신영은 스타투데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