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막1장] 주요셉 시인의 시 한편 222

in Steem Book Club3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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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령의 바다·22 -------- 미혹

바다 속에도
박사물고기 많습니다.
모두에게 칭송받는 저명어(魚) 되기 위해
땀 흘려 박사학위 취득합니다.

그러나 어떤 고기는 손쉽게
박사학위 소유합니다.
그 사실 알면서도
물고기들
쉬 ― 쉬 합니다.
육지의 사람들 비웃을까봐
시치미 뚝 뗍니다.

천국에서 하나님
지며보시는 줄,
까맣게 잊어버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