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 김숙희]

in #songsteemy9 months ago

[12월 / 김숙희]

너를 보기 전엔 잠깐 멈춰야지해도
미끄러지듯 먼저 닿는 조급한 마음
백사장에 촉촉히 뉘여보는 순간
어느 새
돌아서야 하는 운명
당신의 바다에
물의 겹만 두텁게 지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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