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숨통 좀 트이나? 친 암호화폐 인사의 미 증권거래위원회 SEC 위원장 공식 임명
미국에서 친 암호화폐 인사로 유명한 폴 앳킨스가
9일 기준으로 미 증권거래 위원회 SEC 위원장으로 공식 임명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폴 앳킨스는 트럼프 대통령이 사전에 SEC 위원장으로 낙점을 하였으나
청문회를 비롯해 상원 투표 등을 거치는 과정이 있어서
그간 마크 우에다 SEC 임시위원장이 임무를 대체해 왔었는데요.
현지시간으로 9일 폴 앳킨스에 대한 SEC 위원장직 임명 상원 투표에서
해당 안건이 52대 44의 결과로 상원을 공식 통과함으로써
이제 폴 앳킨스는 공식 SEC 위원장직을 2031년까지 수행하게 되었습니다.
올 1분기부터 4월 초까지 암호화폐 업계는
트럼프 행정부의 시장의 기대와는 달리 암호화폐에 대한 별다른 큰 행보가 없었던 점과
트럼프발 관세전쟁으로 인해 글로벌 자산시장들에 큰 영향을 미친 점,
바이비트 해킹사건, 마운트곡스&FTX 채권물량 상환 매도압력 등
여러 업계 이슈까지 동시에 겪는 과정에서
엄청난 하락세를 기록하며 공포의 2025년을 겪어왔는데요.
그런데 어제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을 제외한 나머지 국가들에 관세 3개월 유예를 공식 선언하면서
시장에 공포감이 일정부분 해소되어 반등의 분위기를 조성하기 시작했고
이런 타이밍에 맞춰 친 암호화폐 인사로 아주 유명한 폴 앳킨스가
이제 공식적으로 SEC 위원장 임무를 수행하기 시작하면서
암호화폐 업계가 조금씩 좋은 조짐을 보이기 시작하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