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엄마생신

in SCT.암호화폐.Crypto16 days ago (edited)

94세이신 친정엄마 생신날이다. 아침에 일어나서 북어바지락미역국에 찰밥을 하였다. 쇠고기 미역국은 싫어하시고 조개국을 좋아하신다. 언니와 오빠한테 전화하여 축하전화 하라시켰다. 다들 바쁘기도 하고 나이들이 들어서 깜빡 했단다. 무슨 의미가 있겠나 싶다가도 조금은 괘씸하게 생각이 든다. 올케언니가 전화와서 축하드립니다라고 인사도 해주고 돈도 20만원 부쳤단다. 본인이 모셔야 하는데 대신 모셔주어서 미안하다고 했다. 형편따라 모시면 된다고 말해줬다. 그러자 고맙다고 한다. 그런말 들으니 기분은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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