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운질문 갑시다 맛 vs 양
제가 먹는 것을 상당히 좋아하다보니 음식점도 많이 찾아보기도 하고 먹으러도 많이 다닙니다.
그런데 항상 고민되는 것이 있습니다.
같은 가격이라면 많이 나와서 배부른 것이 좋을까
아니면 양은 좀 적더라도 미각의 행복을 충족하는 것이 나을까
제가 이따금씩 오늘은 정말 맛있는 것을 먹으러 가야겠다고 마음먹고 간 맛집들이 있습니다.
이러한 집들 중에 한 입 먹자마자 진짜 맛있다라는 감탄사를 내뱉을 정도의 음식점들도 있었는데
오히려 다 먹고났는데도 배부른 느낌이 전혀 없어서 오히려 찝찝한 느낌이 든 적이 있습니다.
반대로 너무 맛없지않은 딱 먹을만한 음식을 배부르게 먹으면 오히려 배부른 느낌에 기분이 좋은 적도 많았습니다.
(양많다고 좋아하는건 아닙니다ㅎ...)
여러분들은 어떠신가요??
1번 먹을만한 음식 배부르게 먹기
2번 진짜 맛있는 음식 살짝 허기지게 먹기
p.s 전 사실 살짝 1번입니다ㅎ
저는 1번도 2번도 아니네요.
전 맛있는 음식 배불리 먹을래요.^^
저두요 ..
맛보다는 양! 1번 선택
마지막에 웃는자가 승리한다 라는 말이 있죠. 맛있는 음식을 조금밖에 못먹는것은 초기에는 기쁠지 모르지만, 음식점을 나올땐 분명 기분이 언짢을것 같습니다. 차라리 먹을만한 음식을 포만감을 느낄정도로 먹고 나와야 왠지 음식을 먹은것 같고.. 기분도 좋을듯 하네요.
이왕 먹을꺼면 배부르게 먹어야죠!
저는 무조건 2번입니다! 먹을만한건 언제든 먹을 만하기 때문이죠ㅋㅋ
음식의 맛을 즐기는 걸 좋아하기 때문에 약간 부족하더라도 괜찮습니다
맛있는거 배불리 먹는 선택지는 없는건가요 ..? ㅜㅜ 살짝 부족한거 못참는데..
그래두 굳이 저 둘중 골라야한다면 전 2번입니다ㅎ 맛보다는 질이죠ㅎㅎ
저는 애초에 식사량이 적다보니 무조건 1번이네요ㅎㅎ 라면 하나 끓여먹으면 24시간 거뜬합니다!
헙... 엄청난 소식가네요. ^^
식사량이 적으시면 맛있는거 살짝 허기지게 먹는게 이득아닌가요?? ㅋㅋㅋ
저는 음식에 따라 다릅니다. 양만 많으면 장땡인 음식이 있고, 양이 많아도 맛이 있어야 좋은 음식이 있습니다.
양이 많으면 장땡인 음식
회. 제가 회를 환장하고 먹습니다. 어떤 회든 회면 됩니다. 그냥 배터지게 먹고 싶으니까요.
떡볶이. 맛 안 따집니다. 그냥 떡볶이면 됩니다. 고무로 만든 떡볶이라도 배터지게 먹을 수 있습니다.
맛을 따지는 음식
삼겹살. 삼겹살은 정말 맛이 중요합니다. 냉동과 냉장은 천지차이죠. 보통 삼겹살은 배부르려고 먹진 않습니다. 맛있는 걸 먹고 싶을 때 먹죠.
회를 제외한 모든 고기류. 고기는 맛있으려고 먹습니다. 배부르려고 먹진 않아요. ^^
맛있게 배부르게 먹는게 최고!! 이지만 저는 2번... 배부른 느낌이 좀 싫기도 하고, 하루에 두끼먹으면 많이 먹는 거라 이왕 먹는거 맛있는거 먹을래요..
지금의 저는 역시 양보다는 질을 선택할 것 같습니다. 예전에는 배를 채우는 것에 급급했는데 지금은 배부른 느낌이 오히려 만족스럽지 못하더라구요.
맛이요
어릴땐 양이었던것 같은데 내돈주고 먹는데 양이 중요한가 맛이중요하지 로 바뀌는것같아요
맛도있는데 양이 많으면 최고지만 양은 많은데 맛없으면 그건....파국이죠 그런데 위와 같은 조건이면...
1번이요 ㅋㅋㅋ 아무리 맛이나도 허기지게 먹을순 없음
이거는 약간 나이가 들면 좀 바뀌는 것 같습니다.
어릴때는 진짜 그냥 먹을만한거 배터지게 먹었던 것 같은데, 나이가 한 살 두 살 먹어갈수록 양보다는 질을 찾게 되더라구요.
본인의 라이프 밸런스를 향상시키는데도 이러한 부분이 조금은 자리잡히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