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중국 원단 공급 부족으로 말레이지아, 인디아 등을 대체 공급처로 고려

in #sct5 years ago

Pham Xuan Hong 호치민 시 섬유 협회장은 코로나 바이러스로 중국 원단의 공급이 어려운 상황에서 말레이지아와 인디아로부터 원단을 수급할 것을 권했다. 최근 많은 중국 원단 공장의 가동이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중단된 이후 세계적인 원단 부족 현상이 나타나는 상황이다. 베트남의 섬유 의류 산업은 원단의 30~40%를 중국에서 공급받고 있다. 일부 업체들이 음력설 전에 원단 재고를 비축하기도 했으나 계속 중국 원단의 공급이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어려움이 예상된다. 하지만, Hong 회장은 말레이지아나 인디아로 소싱처를 돌리는 것은 일시적인 방법으로 근본적인 해결책은 되지 못함을 인정했다.

한편 섬유 의류 외에 고무와 플라스틱 등 중국 의존도가 큰 산업들도 어려움에 봉착하고 있다. 중국 산업이 2월말까지도 정상적으로 가동하지 못할 경우 한국, 동유럽 등도 소싱처로 떠오를 전망이다. 하지만 이럴 경우, 높은 가격과 먼 거리 등으로 비용 인상이 불가피하고 산업 구조의 변화도 수반될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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