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너쓰(RunEarth)] 최선을 다 한 적이 있나?
어느 회장님이 말씀하셨다.
"나는 여태 살면서 최선을 다해본 적이 없다."
분명 힘든 순간이 있으셨을 테고 온 힘을 다해 이겨내셨을 거다. 그럼에도 최선을 다한적이 없다고 말씀하신 건, 언제나 그것을 뛰어넘는 일이 가능했기 때문 아닐까 싶다. 혹은 더 잘 할 수 있었는데 하는 후회일 수도...
가끔, 아니 엄청 자주 최선을 다했다고 스스로 위로하고 위안 삼는다. 하지만 돌이켜보면 분명 더 잘 할 수 있었다. 내가 생각했던 최선은 단지 실패를 합리화하기 위한 변명이 불과하지 않을지도 모른다. 이래저래 바쁜 일이 많고 해결되지 않는 일도 쌓인다. 어쨌든 하나씩 풀어가기 위해 노력은 하지만,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착각을 하고 있는 건 아닌지 돌아봐야할 문제다.
조금 더 힘을 내보자!
23.08.18. 새벽 달리기

Upvoted! Thank you for supporting witness @jswit.
좀 더 힘을 내 봅시다.
즐겁고 행복한 주말 보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