잣나무 숲으로 가는길(20171212)
우리 동네 숲에는 잣나무가 많다.
하얀 눈이 많이 내리는 날,
약수터 가는 길로 잣나무를 찾아 길을 나선다.
집 앞 눈길을 치우던 누군가는
계속 내리는 눈을 감당하기 힘들었나보다.
빗자루만 혼자 뒹굴고 있다
산길로 접어드니
발자취 하나 없다.
하얀 눈은
맨홀 위에 예술 작품을 하나 더 만들었구나.
원하는 잣나무 사진은
제대로 찍어 보지도 못하고
돌아온 날이다.
All images in this post are my original work.@kakaotalk
성원해주신 모든분께 감사드립니다.
혼자 노는 블로그로 시작해서,
지금은 구경꾼이 많아졌습니다.
구경꾼이 생겼다고해서 바뀐것은 없습니다.
여전히 스스로의 미숙함을 즐기는 곳이지요.
댓글에 답을 다는게 참으로 힘드네요.
시간적여유가 안생기네요.
직장생활을 하면서 열심히 포스팅하고
댓글까지 정성스레 쓰시는 분들 존경스럽답니다.^^
beautiful post!
I think thats a drainage hole steel? :)
The snow season is very fun, I also feel very happy when I was there @kakaotalk
맨홀 사진을 보니 마음이 차분해집니다...
맨홀의 작품이였군요.
저는 @kakaotalk님의 작품인줄 알았네요 ㅎㅎㅎ
맨홀에 쌓인 눈이 인상적이네요.
Wow! Looks so cold there in your place @kakaotalk :)
happy with your photos i so want to play snow maybe i will also do the same thing as you do @kakaotalk. Have a nice day
계시는곳에 눈이 정말 많이 왔네요
저곳이라면 눈사람도 만들수 있겠어요.
시댁어른들께 안부인사 전해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