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 Diary 헤세의 정원
20210315
송추에 있는 작은 정원에 들렸다.
헤세의 정원이라고 해서 텃밭이 있는 레스토랑 컨셉인가 했는데 그렇지는 않다.
우선 그릴 휘바에서 식사를 했다.
와인을 곁들여서...
그릴 휘바는 벽돌 외벽건물이라 아직은 쌀쌀한 정원에서도 온기가 느껴진다.
반면에 카페 휘바는 노출 콘크리트 공법으로 마감한 건물인데다 세월의 흔적까지 입고 있다.건물의 외관을 둘러보면 나름 고민을 많이 한 흔적이 보이는 건축물이다.겨울임을 감안해도 너무 쓸쓸해 보이는 카페 휘바에 들어가고 싶을까...
헤세의 정원의 또 다른 한 축은 애견 카페이다.
견공들의 크기별로 산책을 할수 있도록 몇 개의 공간으로 나누어져 구성되어 있다. 규모로 볼 때 꽤나 많은 이용객이 있어 보인다.
애견카페가 지금 시대에 한 트렌드임이 분명하다.
나무들이 초록으로 뒤덮이고 꽃들이 피어나면 제법 근사한 정원으로 변신이 기대되는 곳,오늘은 짧은 산책으로 다녀간다.
Very Goo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