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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047. I like coffee (커피가 좋아)
내 ‘기호삼락’ 술, 담배, 커피다. 그런데 즐거움을 주는 이들이 가끔은 씁쓸해질 때가 있다.
학년이 높아지면서 술자리 못끼는 친구들이 늘어간다. 자발적인 경우도 있겠지만 대부분은 건강이 받쳐주질 못해서 밀려나는 경우다. 그럴 때면 술맛이 씁쓸해진다.
담배 끊는 친구들이 참 많이도 늘었다. 헌데, 저나 끊으면 되지 나더러도 끊으라는 넘들 꼭 있다. 그런 되지않는 소리 들으면 담배 맛이 씁쓸해진다.
커피를 마시다보면 사랑에 빗대 커피를 풀어낸 구절이 생각날 때가 있다. 그러면 향긋한 커피 맛이 씁쓸해진다.
“처음엔 뜨겁다.
적당하다 싶은 순간은 잠깐이다.
그리곤 이내 식어버린다.”
향긋한 커피, 향긋한 시간 즐기시기를!
댓글에 수필 한편이 있어서 깜짝 놀랬습니다;
eokkae님도 좋은 시간 보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