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앙마이카페]모더니즘 끝판왕! The Barisotel cafe.

in #muksteem7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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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 you are hipster, I recommend this cafe!LOL

치앙마이에서 인테리어 이쁜 곳이나 독특한 카페를 찾기 위해
인스타그램에서 해시태그를 종종 검색하곤 하는데,
아마 #치앙마이카페 로 검색을 하게 되면 이 카페가 상위권에 있지 않을까 한다.
모던한 인테리어와 하얀 배경 덕분에,
그만큼 어떤 사진을 찍어도, 그냥 막 찍어도,
최상의 '인스타그램용' 사진이 만들어지기 때문이다.

어떤 카페를 가서든지, 비주얼만 좋고 맛이 없으면
"아.. 여기는 그냥 인스타 인증용 카페.. 다신 안 갈래.."
라고 친구들과 우스갯소리를 할 정도이니 말이다.
아무래도 소셜미디어를 많이 하는 사람들은
소위 말하는 인스타 자랑용 핫플레이스에 집착하기도 하니까..
담소를 나누기보단, 연신 셔터를 누르면서 인스타에 올리느라 핸드폰만 바라본 채,
대화는 사라져 버린 풍경을 비꼬아 얘기도 하니까 말이다.

여기 지금 내가 소개하려는 님만 해민의 핫한 카페도
그중 하나가 아닐까 싶다..
솔직히, 나조차도 치앙마이를 처음 방문하는 친구에게 인스타 업로드용으로 데려가곤 하지만.
나는 잘 안 가게 되는.. 그런.. (우선 가격부터 동네 카페랑은 다르다고!)
하지만 여행객들에게 한 번쯤은 가보라고 추천할 수는 있지..
왜냐하면 정말 사진발이 끝내주게 잘 받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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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과 카페를 겸하는 곳이다! 호텔 안이 어떻게 생겼는지 보진 못했지만. 아마 이 카페의 인테리어를 보면 정말 잘 꾸며 놨을 것 같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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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층과 2층으로 이루어진 카페 내부.
천장이 정말 높아 탁 트인 느낌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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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가 시킨 어떤 이름 모를 커피 같은데..
맛있어 보여 도촬을 감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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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방문 인증용 사진을 찍는 곳!
내부가 환하고 조명 또한 밝아서
사진이 정말 잘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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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가 힙한 카페라고 하면 곳곳에 킨포크 잡지가 비치되어 있을까? 이건 아마도 읽어지는 목적이 아니라, 보여지기 위한 목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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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이쁜 색감..
개인적으로 핑크와 민트의 색상 조합을 좋아하는 편인데..
잡지 안에 민트 색깔 페이지를 보이게 한 것..
이거 의도한 거 맞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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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킨포크 잡지를 보는 듯한 메뉴판...센스있다!

메뉴들은 60~150밧 사이로 남만 해민 중심가에 있는 카페로서 평균의 커피 가격이다.
실제로 100밧이면 로컬 식당에서 두 끼 이상은 충분히 먹을만한 가격인데,
이런 카페에 사람이 가득가득한 것을 보면
이 사람들은 커피 마시는 것에 돈을 아끼지 않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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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부터 졸음을 깨려고 커피를 연거푸 마셔대는 바람에
더 이상 커피는 마실 수 없어서
망고 스무디 하나를 시켰고,
같이 간 일행은 아메리카노를 시켰다.
당연히 달다구리 까눌레도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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곱구나 고와! 깨알 같은 로즈메리 가니시.
알맞게 잘 구워진 까눌레(라고 하지만 난 이걸 이 날 처음 먹어봤다는..)
저 작은게 50밧이다.
친구가 그러길, 프랑스 디저트이고 본인이 유럽 여행 갔을 때 즐겨 먹었다고 한다.
생긴 건 왠지 계피 맛 엄청 날 거 같은 찌깐한 약과같이 생겼는데,
엄청 맛있으니 잔말 말고 먹으란다!
(난 계피랑 시나몬 향 나는 것을 그리 즐기는 편이 아니라..
아 그러고 보니.. 예전에 인터넷에서 떠돌던 웃긴 말 중에
"전 계피는 싫어하는데, 시나몬은 좋아해요."
이 말이 결코 틀린 말이 아니란 것을 아는지?
두 가지가 엄연히 다른 나무의 껍질이고 계피가 좀 더 쓴맛이 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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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까눌레.
캐러멜화 된 설탕시럽이 코팅되어있어 딱 씹으면 설탕과자(달고 나) 맛이 난다.
안에 빵은 어찌나 촉촉하고 맛있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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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렇게나 찍어도 마치 잡지에서 나올 법 한 비주얼을 뿜뿜해 주신다.

물론 가격을 생각하는 배낭여행자 들에게는 약간은 부담스러울수도 있는 가격이나..
하지만 이 카페는 지불한 돈만큼의 만족감을 선사해 주는 곳 같다... 내가 받은 느낌을 말하자면..
이렇게 깔끔한 인테리어를 겸비한 님만해민 최고 핫플레이스 카페에서
커피한잔과 달콤한 디저트를 맛보면서 뭔가 나도 힙 스러운 사람이 된듯한;;;
물론 치앙마이에 이런 모던한 카페 말고도 정말 아기자기하고 저렴한 카페들도 많다!
차차 내 스팀잇 블로그에 여행책자에선 찾을 수 없는 핫한 플레이스들을 소개할테지만..
치앙마이를 계획하고 계신 스티머 분들이여!
1일 1카페, 아니 2-3카페에 도전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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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을 떠나 치앙마이에서 1년남짓 살면서
여행과 약간은 다른 그 나라에서의 삶을 느끼고 온 뉴비 @pibi 입니다.
마음의 고향인 치앙마이의 소소한 일상들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요즘 치앙마이가 여행지 대세로 떠오르는데, 팔로우 하시고
치앙마이와 주변국가(라오스,베트남) 정보 얻어가세요.
모든 사진과 글의 저작권은 저에게 있습니다.

Hello! i am @pibi
I left Korea and spent a year in Chiang Mai
that came to feel the life in the country which is different from the travel.
It records the trivial routines of Chiang Mai, the home of the heart.
Nowadays Chiang Mai has become a popular tourist destination.
Get information on Chiang Mai and neighboring countries (Laos, Vietnam).
I have the copyright for all photos and tex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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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w, this cafe looks minimalist and chic. I like the design and color choice, simple and clean. Nice one!

yes, right.. If you like this interior design,
Strongly recommend!!

White color expand spaces!

I like the wooden furniture and floorboards. Without those the atmosphere would be too 'sterile' I th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