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스팀] 대학로 구스타파스에서 와인 마시고 왔어요 ㅎ

사실 그냥 일주일중 하루인건에 금요일은 왜 이렇게 친구들이랑 술을 마시고 싶은걸까요 ㅎㅎ
집에서 멀긴 하지만 가위바위보에서 졌기 때문에...
퇴근시간에 한시간반을 달려 대학로로 갔지요. 친구가 새로 생긴 와인바(?)가 있다고 해서 가자가자 하고 도착한
구스타파스에요!

약간 외진곳에 있다고 해야하나;; 여튼 대학로 북적북적한 느낌은 아니었구요 사람들 많은걸 별로 안좋아해서 저는 개인적으로 좋았어요!

메뉴판은 인스타그램 느낌으로 만들어져 있어서 좀 새로웠네요

요렇게가 안주(?) 타파스(?) 메뉴이구요
사진외에도 사이드 메뉴로 감자튀김이나 건새우튀김 같은것도 있고 했어요

와인은 완전 저렴이부터 비싼거 까지 다양하고 화이트와인도 있고 위스키도 있었는데 너무 많아서 사진은 두장만 찍었네요...;

저희는 저렴이 와인한병이랑 저녁을 안 먹었기때문에 미트볼과 감바스에 빵을 추가하고 그후에 꼬막을 시켰어요!! 처음에 감바스 나오자마자 빵을 추가했더니 빵을 안가져다 주신줄 아셨던..ㅠ(저희가 많이 먹어요)

꼬막은 사실 양이 많을까봐 고민하니까 오픈하신지 얼마 안되었다고 여기저기 소문 내달라고 하시면서 무료로 주셨어요!! 물론 본메뉴는 양이 더 많다고 하네요~~

빠질 수 없는 감바스

이건 미트볼이었는데... 배고파서 다 먹고나니 사진찍을걸 하는 생각이 들었네요;;;
미트볼은 원래 안좋아하는데 제가 그동안 별로인 미트볼만 먹었었나봐요;; 미트볼때문에라도 다시 올거 같다는 생각이에요

요건 서비스 꼬막인데요
해산물을 별로 안즐겨서(라고 하기엔 초밥, 새우, 게, 오징어를 흡입하네요;;) 안먹고 싶었는데 친구가 좋아해서 시켰죠 저는 이런 맛이구나~~ 싶었는데 친구는 미트볼보다 꼬막이 더 좋았대요!

전체적으로 홍대나 여의도 요런쪽보다 가격대도 저렴하고 조용조용한 분위기라 마음에 들었구요!!
맛도 있어서 또 오고싶긴하지만.. 역시 대학로는 멀긴하군요 ㅠㅡ..

주변에 사시는 스팀잇 여러분 계시면 한번 가보셔도 좋을거 같습니다!!!!

그럼 좋은 주말 보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