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지식증명(Feat.마스터노드)
안녕하세요, 마스터 노드를 소개하는 마노쟁이 입니다.
오늘은 지난번 포스팅한 다크 코인 마스터노드의 추가 컨텐츠로 영지식 증명이란 과연 무엇인가에 대한 콘텐츠를 작성해보려고합니다.
다크코인 마스터노드 콘텐츠를 못보셨다면 아래 링크로 이동해주세요!
다크코인 마스터노드 링크: https://steemit.com/masternode/@dennisssohn/dash-and-pivx
영지식 증명이란?
우선 영지식 증명이란 암호학에서 누군가가 상대방에게 어떤 사항(statement)이 참이라는 것을 증명할 때, 그 문장의 참 거짓 여부를 제외한 어떤 것도 노출되지 않는 interactive한 절차를 뜻한다고 위키 백과에 나와있는데요.
영지식 참고 링크: https://ko.wikipedia.org/wiki/%EC%98%81%EC%A7%80%EC%8B%9D_%EC%A6%9D%EB%AA%85
쉽게 말해 거래 상대방에게 어떠한 정보도 제공하지 않고 자신이 해당 정보를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증명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암호화폐의 경우 암호화폐의 고유 정보나 거래정보를 노출 없이 암호화폐를 보유 거래하는 것으로 다크코인(프라이버시 코인에서 많이 사용됩니다)
영지식 증명의 특성
영지식 증명에는 3가지 특성이 있습니다.
완전성(Completeness)
어떠한 정보가 참일 경우에 정직한 증명자는 정직한 검증자에게 그것을 납득시킬 수 있어야 한다.
건전성(Soundness)
어떤 정보가 거짓일 경우에 부정직한 증명자는 거짓말을 통해 정직한 검증자에게 그것이 ‘참’임을 절대 납득시킬 수 없어야 한다.
영지식성(Zero-Knowledge)
검증자는 어떤 정보가 참 혹은 거짓이라는 사실 이외에는 아무것도 알 수 없어야 한다.
영지식 증명의 예시
빠른 이해를 위해 이미지와 영상을 통해 예시를 보여드리겠습니다.
빅터와 페기라는 사람이 있습니다.
- 먼저 페기가 A와 B 가운데 아무 통로나 골라 동굴로 들어간다. 이때 빅터는 입구 밖에 서 있어서 페기가 어떤 통로로 들어갔는지 볼 수 없다.
- 그 다음 빅터가 입구로 들어와 A나 B 가운데 아무 통로나 골라 페기에게 외친다.
- 페기는 그 말을 듣고 빅터가 고른 통로로 나타난다.
만약 페기에게 비밀 문의 열쇠가 있다면, 빅터가 어떤 통로를 골라도 페기는 그 통로로 나올 수 있다. 그러나 페기에게 비밀 문의 열쇠가 없다면 페기는 처음 골랐던 통로로만 나올 수 있으므로, 50% 확률로 빅터의 요구를 만족할 수 없다. 만약 위와 같은 실험을 여러번 반복한다면 페기가 빅터의 요구를 전부 만족할 수 있을 확률은 매우 낮다. 예를 들어 위와 같이 20번만 반복해도, 페기가 열쇠를 갖고 있지 않으면서 빅터의 답을 모두 맞출 수 있는 확률은 100만분의 1 이하가 된다.
그러나 이런 실험을 아무리 반복해도, 페기는 빅터 외의 다른 사람에게 어떤 정보도 주지 않는 셈이 된다. 예를 들어 빅터가 페기와의 실험을 전부 캠코더로 녹화해 다른 사람에게 보여준다고 해도, 빅터가 아닌 다른 이들에게는 어떤 증명도 될 수 없다. 빅터와 페기가 사전에 어떤 통로로 나올지를 약속한 다음 캠코더로 녹화했다면 열쇠가 없더라도 통로를 전부 맞추는 영상을 찍을 수 있기 때문이다. 반면 빅터는 자신이 임의의 통로를 불러줬다는 사실을 알고 있으므로, 이 증명은 빅터에게만 유효한 증명이 된다.
유튜브 참고 링크 :
영지식 증명과 블록체인의 만남
블록체인 네트워크에 기록되어있는 TXID에는 거래에 활용된 다양한 정보가 공개 및 기록되어 있는데요. 개인정보의 유출과 보안 강화를 목적으로 다양한 블록체인 프로젝트에서 영지식 증명을 도입하였습니다. 대표적인 프로젝트로는 지캐시가 있는데 블록체인 네트워크에 정보를 고개하지 않은 상태로 TXID가 기록됩니다.
마스터노드 프로젝트 중에는 대시와 피벡스가 있는데요. 대시는 원래 Xcoin이라는 이름으로 춝시 되었는데 PrivateSend 라는 기능이 있어 사용자가 필요에 따라 익명 전송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지난 컨텐츠에서 언급되었듯 FATF의 규제안에 따라 법제화를 통해 제재가 될 수도 있는 프로젝트들이 많은데요. 국내에서는 이미 업비트에서 다크코인의 상폐르 진행하였고, 빗썸은 아직 대처가 없는 것으로 보입니다.
과연, 다크코인은 암호화폐 성장의 양날의 검일지 익명성이 보장되어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지는 아직은 판단하기 힘들 것 같습니다.
이상 마스터노드를 알아보고 마스터노드에 투자하는 마노쟁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