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책방] 독립 출판은 무슨 독립인가?
본인의 서점이 독립 서점으로 분류되는 데 동의하나?
이백에이십 김진하 대표
독립 출판물을 판매하는 서점을 독립 서점이라 부른고 하는데, 솔직히 독립 출판물이 무엇인지 아직도 잘 모르겠다. 무엇으로부터 독립했단 말인가? 자본으로부터 독립했다는 말인가? 과연 정말로 그런가?
자본으로부터 독립을 지향하는 소규모 출판물이 얼마나 될까? 자기 책 한 권 정도 만들어 보고 싶단 욕구의 발현에 가깝지 않을까? 결국 독립보다는 개인 출판물이라는 표현이 더 적절하지 않을까 싶다. 결론적으로 나의 서점이 독립 서점으로 분류된다는 것이 무슨 의미인지 모르겠고, 그래서 딱히 대답할 말이 없다.
출처 : 서울의 3년 이하 서점들: 책 팔아서 먹고살 수 있느냐고 묻는다면?
서울시 중구 산림동에서 2015년 2월부터 서점 영업을 시작한 <이백에이십> 서점은 문을 닫았다. 한번도 가보지 못했다.
말씀하시다 급히 나가셨네요. ㅎㅎ
ㅎㅎ 그러네요. 마무리 지었습니다.
이곳이네요. 가게 임대료가 보증금 200에 월 20이라 상호를 그리 지었다는...
참고로 나도 가보지 못했습니다.
이사진은 여기서 가져 왔습니다.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ilovebes&logNo=2209330885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