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오는소리

in #life6 days ago (edi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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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전에 눈이 내려 땅이 꽁꽁 얼었는데 낮에는 포근한날씨에 어느새
화단속 고개를 쏙내민 새싹을 발견하였다
따뜻한 햇빛이 들면 어여쁜 수선화 튜울립 꽃을 피우겠지 벌써 내 마음이 설레인다
꽃을 좋아하는 엄마 화단 꾸밀때 동생은
꽃의 알뿌리를 구입해 심었다.
집에 올때마다 계절마다 정원에 꽃이 한가득
부모님과 동생의 수고에 고마움을 느낀다.
할아버진 어릴적 마당에 계절마다 예쁜꽃을
가꾸셨다. 산에 있는 예쁜돌로 화단을 꾸미고
봄엔 왕 벗꽃과 목련 여름엔 장미꽃향기 가득 봉선화 꽃잎으로 손톱에 예쁘게 물들던 순간들, 여름엔
거미줄 찐 막대로 거미 잠자리 나비등 곤충들 잡기에
시간을 보냈던 시절 그때의 추억들 때문일까
그때부터 꽃들을 좋아했던것 같다.
뾰족나온 새싹을 보며 아름답게 피우길 응원해본다.
꽃을 보며 온가족의 사랑의 웃음꽃이 넘치는 시간의 행복을 나눌수 있기 때문이다
꽃피울 시간을 기다려본다
어서 예쁘게자라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