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년에 한번 하는 벌초
일년에 한번하는 벌초를 하기 위하여 며칠전 조카에게
전화했다.
형님이 올해 연세가 80세 임에도 건강하게 잘지내고 있어서
감사할 일이지만 그래도 힘든 벌초를 올해는 조카와 내가 할생각을
하고 오늘 오후부터 시작하여 내일 까지 할생각을 했었는데 올해벌초도
형님이 하신단다.
아침에 조카에게 전화하여 오늘은 쉬고 내일 다시 만나서 벌초하기로 하고
난 처남이 살고있는 영천에 가서 볼일을 보고 있었는데 ~~~
시골서 혼자 벌초 하던 형님이 전화와서 시골 벌초하려 오라고 했다.
혼자해보니 너무 힘이들어서 전화했다고 했다.
난지금 너무멀리 와있기때문에 갈수 없다고 하고 내일 새벽에 간다고
하고 전화를 끊었다.
처음 생각대로 조카와 함께 벌초를 했으면 이러한 일도 없었을텐데 ~~
형님 말씀만 믿고 형님에게 벌초를 맞긴것이 후회 스럽고 미안한 생각이
들어서 형수님에게 전화를 드리니 내일 삼촌이 오면 같이 하라고 이야기
했지만 듣지않고 혼자고집으로 산에가서 벌초를 했다고 했다.
난미안한 생각이 들어서 내일은 일찍 가겠다고 형수님께 말씀드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