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맞이 머리 손질

in #life5 years ago (edited)

난 머리를 1달에 한번쯤 깍는다.
때에 따라서는 20일에 깍기도 하지만 바쁘게 생활하다
보니 거의 1달 에 한번씩 이발소에 가서 머리를 손질한다.

집사람은 1달에 2번정도 가서 머리손질을 하라고 하지만
그렇게 하기란 쉽지가 않다.

며칠후면 추석인데 그냥 명절을 맞이하기가 그래서 추석
전에 머리를 깍기로 했는데 ~~~

오늘 오후 시간이 되어서 이발소에 전화를 하니 이발소
사장이 바쁜일이 있다며 2시간뒤에 오란다.

집사람은 미장원에 가서 머리를 깍으라고 하지만 난 아직
여자 미용사에게 내머리를 맞길용기가 나질않아서 미장원에는
가지못하고 있다.

2시간 뒤에 이발소에가니 이발소에서는 먼저온 손님의 머리
를 손질하고 있었다.

십여년전부터 단골로 가는 이발소여서 이발소 사장은 추석이
며칠 남지 않아서 손님이 많다고 했다.

추석맞이 머리를 오늘 깍았다.
요사이 우리 주변에 이발소가 많이 없어서 이발소에 가서 머리
깍기도 어려움이 많다. 그래도 난 내가 다니는 이발소 사장님이 있어서
다행이다란 생각이든다.

내가 다니는 이발소 사장도 연세가 많고 건강이 좋지않아서
머리를 언제 까지 깍을지 알수는 없지만~~~

우리주변에 있는 이발소는 거의가 나이 많은 사람들이 이발소를
운영한다.

이발소를 찿기도 어렵지만 요사이 모든 젊은 사람들은 거의가
머리손질을 미용실에서 하는추세이다보니 젊은 사람들이 이발소를
운영하는 곳은 거의 없는 추세다.

내가 단골로 가는 이발소 사장도 나이가 많다.
내가 가는 이발소 주인이 이발를 할때 까지 단골로 가겠지만 사장이
사망한다면 난 어느이발소에서 머리를 깍을까 하는 걱정도 된다.

내가 가는 단골 이발소인 만큼 이발소 사장님이 건강하게 오래오래
이발소를 운영하길 바라는 마음 간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