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사변 육군전사 3권(137)

in #kwh5 days ago (edited)

9월 10일의 정황(부도 제61 참조)

적 제15사단은 각 선에서 전멸 상태에 이르렀으며 보급 및 각 부대 간의 연락까지 두절 되어 총 퇴각 중이었고 아군은 각 선에서 공세로 이전하였다.

03:40 제10연대 및 제5연대의 일부 병력은 임포 남방으로부터 영천을 향하여 적 제50연대 일부 병력을 추격하였고, 04:00 제8연대 제1대대는 풍흥동 전방 선에서 진출, 179고지(EQ010~770)를 점령하고 계속 북상하였다.

10:30 임포 남방에서 적을 공격한 제10연대, 제5연대는 적 전차 4대를 파괴하여 327.5고지(EQ022~774) 및 반포동 동남방 무명고지(EQ030~708) 및 임포동을 확보하였다.

한편, 제8연대 제2대대는 내포동 북방 능선을 탈환하였고, 제10연대(-1)는 유하동(DQ977~782)~(DQ006~776)선을 확보하고 계속 185.7고지(EQ008~788)를 공격하였으며 제16연대(-1)는 (DQ977~982)~(DQ957~786) 일대의 적을 공격하여 다대한 전과를 획득하였다.

이로써 5일간 통행 불능했던 영천 경주 간의 통로는 다시 개통되었다. 전세가 유리하게 추이됨에 제8연대는 대창동에 있는 지휘소를 임포로 이동하였고, 제11연대는 185.7고지를 공격하던 바 군단 작명 제36호(부록 제90 및 제91 참조)에 의거 그 전투 임무를 제8연대와 제16연대에 인계, 5일간 지대한 전공을 남기고 진지를 철수, 금호로 향하였다.

한편, 북부 제21연대는 대환동 및 302고지(DQ883~937)~(DQ881~991)~(DQ926~912) 자천동까지 진출, 적을 공격하여 적 15사단 연락장교 1명을 생포함과 전차 1대를 파괴하고 원 위치에 복귀하였다.

11:00 생포된 적 연락장교가 소지한 문서 중 대의리에 소재한 전방 지휘소에서 사단으로부터 의성에 있는 적의 제2군단장에게 패배한 상황 보고와 함께 시급한 지원을 호소하였음을 발견하였다.(본문 내용 발췌)

12:00 군단 작명 제35호(부록 제86 참조)를 수행하고자 제10연대는 아화를 출발, 도림동으로 향하였다. 14:00 제10연대는 지휘소 및 주력을 신흥동에 이동한 후 다시 도림동으로 설정하였다.

20:00 제21연대의 전방 적은 용대동 435.9고지(DQ950~947) 및 산매동 일대에서 견고한 방어진을 구축, 아군의 진출에 대비 중이었고, 제19연대 정면의 적은 고천동(DQ993~850) 및 우항동(愚港洞)(DQ993~840)일대에서 방황하였으며 제16연대로부터 추격을 당한 적은 주포동, 조교동에 집결하여 동북 방면으로 퇴각 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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