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로봇대전 알파 외전 19화
코트셋 : 틀렸구만, 이거...
테츠야 : 대체 저건 뭐지?
코트셋 : 빛의 승천이다. 자세한 건 모르겠지만, 이노센트의 돔에서 반년에 한번 볼 수 있지.
테츠야 : 빛의 승천... (로켓이나 셔틀을 쏘아 올리는 것처럼 보이는데...)
[P포인트]
드와스 : 빅맨 놈... 입만 살아서는. 빛의 승천을 행하지 않았더라면 당했을 거다. 하지만, 이레귤러 상대로는 어쩔 수 없나... ! 비, 비엘 사정관님...
비엘 : 전투는 끝났나?
드와스 : 아, 예... 엘치 카고의 아이언 기어가 돔 밖에 있습니다.
비엘 : 그럼, 지론 아모스와 샌드랫도 같이 있겠군?
드와스 : 예, 예에... 그리고 이레귤러도...
비엘 : ...지론 아모스... 이미 완성된 시빌리언이다... 아서 랭크님이 오랫동안 기다리셨어. 과연... 그에게 이 돔에 들어올만한 용기가 있을까?
드와스 : 그들은 팀프가 여기 있다는 것을...
비엘 : 자네와 팀프의 실수다. 우리의 돔 근처에서 싸우게 되면, 시빌리언이라도 우리들의 관계를 알아챌 거야.
드와스 : 죄, 죄송합니다... 팀프와 빅맨이 그렇게 형편없을 줄은...
비엘 : 아이언 기어의 행동을 방해하지 마라. 마음대로 하게 두고 감시를 계속해.
드와스 : 그, 그랬다간 그들이 이 돔 안으로 들어옵니다!
비엘 : 상관없어. 그들은 블루스톤을 가져왔잖은가?
드와스 : 예, 예에...
비엘 : 그리고... 문 레이스의 강하도 가깝다. 가능하면 이레귤러를 우리의 전력으로 끌어들이고 싶어.
드와스 : 아, 알겠습니다.
비엘 : 지론 아모스에 샌드랫이라... 인류재생계획도 드디어 최종단계를 맞이한 건가. 이걸로 지구도 부활할 거야.
[아이언 기어 브릿지]
지론 : 아까부터 몇 번이나 말하고 있잖아! 팀프는 이노센트의 돔으로 도망쳤다구!!
코트셋 : 그러니까, 그 남자는 그러는 척 했을 뿐이라고 하잖아.
메딕 : 그래, 지론. 돔 안에 들어가는 건 블루스톤과 허가증이 필요해.
코트셋 : 게다가 안에 들어가려는 것도 귀찮은 수순을 밟지 않으면 안되고... 그렇게 간단히 도망쳐 들어 갈 수 있을리가.
지론 : 팀프는 이노센트의 명령으로 움직이고 있는 걸지도 몰라. 그러니까, 안에 있을 가능성이 높아!
코트셋 : 이노센트가 팀프를? 그런 말도 안되는 일이 있을리가. 녀석은 교역상인 같은 게 아니야.
지론 : 하지만!
테츠야 : 무슨 소란이야?
라그 : 또 지론의 병이 도진 거지.
켄이치 : 병?
부르메 : 3일 이상이나 지났는데도, 부모의 복수를 포기 못한 병. 정말 적당히 좀 해줬으면 좋겠어.
켄이치 : ......
지론 : 하지만, 팀프는 틀림없이 돔 안에 있어!
부르메 : 그렇다고 해도, 안에서는 싸울 수 없다구? 너도 팀프도 말야.
지론 : ......
코트셋 : 어쨌든 지금은 여기서 기다릴 수밖에 없어. 안에 들어가는 걸 허락 받은 건 아가씨뿐이야.
치르 : 엘치, 괜찮을까나...?
라그 : 하, 걱정할 거 없어. 지금쯤 그 여자는 문화적 생활이란 녀석을 보고 뿅가 있을 게 틀림없어.
[이노센트 집무실]
비엘 : 네가 엘치 카고인가...
엘치 : 아, 네. 허가번호 M73-106... 캐링 카고의 허가대행자입니다.
비엘 : 난 이 상납 포인트의 책임자... 일급 사정관 비엘. 이쪽은 부관인 드와스다.
드와스 : ......
엘치 : 비엘님... 저, 그...
비엘 : 우리 이노센트의 성역 근처에서 전투행위를 행한 것 말인가...?
일체 : 아, 예. 그건...
비엘 : 정당방위라고 인식하고 있다. 잘못은 너희들에게 공격을 한 자들에게 있으니까.
드와스 : ......
비엘 : 너희도 좋아서 우리의 돔 근처에서 싸운 건 아니겠지?
엘치 : 물론이에요! 난동을 피운건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비엘 : 아니, 아니... 기운찬 동료를 가진게 부럽군.
드와스 : ......
엘치 : 그, 그리고...
비엘 : 아아. 블루스톤의 상납을 해도 상관없네.
엘치 : 가, 감사합니다!
비엘 : 그리고, 네게 한가지 부탁이 있는데. 들어준다면 네게 새로운 무기를 주지.
드와스 : !!
엘치 : 뭐, 뭔데요?
비엘 : 네 함에 있는 이레귤러... 아니, 그 낯선 머신에 타고있는 자들과 지론 아모스를 내게 데려와줬으면 하는군.
엘치 : 지론과 테츠야들을요...? 알겠습니다. 그런 거라면 간단하죠.
비엘 : ......
드와스 : 정말로 괜찮은 겁니까? 그 자들을 돔 안으로 불러들여도...
비엘 : 상관없어. 규칙을 깨는 자들이라 다행이군.
드와스 : 하, 하지만... 그래서는 이 세계의 질서가...!
비엘 : 괜찮아. 겨우 세계가 변하기 시작하고, 이 지구는 부활의 조짐을 보이고 있다.
드와스 : ......
비엘 : 이미 북 아메리아 대륙의 일부에서는 우리와 가까운 멘탈리티를 가진 시빌리언이 돔 밖에서 생활하고 있다.
드와스 : ......
비엘 : 그런 때에 문 레이스의 침공을 용납할 수는 없어. 그렇기에, 그들이나 이레귤러 같은 존재가 필요한 거다.
드와스 : 하, 하지만, 지론들이야 어쨌든... 그 이레귤러는 우리들도 실태를 파악하지 못했습니다... 카심님 직속의 자의 말에 따르면, 그건 문 레이스의 첩병이 아닌가 하는...
비엘 : 여기에 나타난 이레귤러의 머신은 달의 것이 아니잖아? 계통이 너무 달라.
드와스 : 화, 확실히...
비엘 : ...난 그것이 전설의 기계 거인이 아닐까 생각하고 있어.
드와스 : 그, 그런... 하얀 악마라면 몰라도, 그건 그냥 옛날 얘기인게...!?
비엘 : 아무 근거도 없는 게 전승으로서 남아있을리는 없지.
드와스 : ...비엘님은 그들이 과거의 세계에서라도 왔다고 말씀하시는 겁니까?
비엘 : 전혀 근거 없는 얘기는 아니지. 물론 시간을 넘는 기술은 들어본 적이 없지만.
드와스 : 그, 그럼... 정보가 모이지 않은 현 단계에서 이레귤러를 끌어들이는 건 너무 위험한게...?
비엘 : ...보고에 의하면, 이미 문 레이스의 정찰부대가 몇 개인가 지구에 강하해있다고 하더군. 지금은 조금이라도 전력이 필요한 때야. 그들을 잘 이용하면, 문 레이스의 침공을 막을 수 있어. 이 조라를... 완성된 시빌리언들이 이어받을 지구를 이 이상 황폐하게 해서는 안 돼.
드와스 : (...하지만... 아이언 기어의 자들이 이노센트에게 있어 위험한 존재가 될 가능성이 높아. 다시 한 번, 팀프에게 공격하게 해볼까...)
[아이언 기어 브릿지]
팻맨 : !!
엘치 : 다들, 지금 돌아왔어.
라그 : 엘치! 이노센트와 얘기는 끝냈어?
엘치 : 응. 역시 비엘님! 이쪽의 변명을 들어주셔서, 문책은 없었어.
코트셋 : 그럼, 블루스톤 상납은?
엘치 : 물론, 문제없어. 아이언 기어를 14번 게이트로 이동시켜.
코트셋 : 알겠습니다.
테츠야 : 그럼, 우리도 돔에 들어갈 수 있다는 건가.
엘치 : 응. 비엘님이 당신들과 만나고 싶다고 하셨어.
켄이치 : 이노센트가 우리들을...?
메구미 : 그럼 얘기가 빠르네. 그 사람들이 우리의 의문에 대답해줄지도 몰라.
테츠야 : 그렇다면 좋겠지만...
엘치 : 아, 코트셋. 비엘님이 우리에게만 신형 무장을 주신다고 했으니까, 받아둬.
코트셋 : 공짜로 준 겁니까?
엘치 : 약간 조건이 있었지만.
라그 : 헤~에. 규율을 어겼는데도, 아량이 넓네.
켄이치 : 뭔가 뒤가 있는거 아냐?
메구미 : 뒤?
켄이치 : 예를 들면, 신병기의 위력을 테스트시키기 위해서라거나...
메구미 : 테스트?
켄이치 : 그래. 자붕글이나 아이언 기어도 그런 걸지도 몰라.
코트셋 : 어째서?
켄이치 : 빅맨 쪽에서도 몇 종류인가 워커머신을 봤지만, 자붕글이나 아이언 기어는 확실히 다른 기종과 계통이 다른 것 같아.
테츠야 : 확실히. 슈퍼 로봇이나 모빌슈츠 같은 합체변형기구를 갖고있으니까.
메구미 : 그러네... 다른 워커머신과는 달리, 자붕글은 완전한 인형에 가깝고.
테츠야 : 게다가, 아이언 기어는 슈퍼 로봇 이상의 크기니까.
켄이치 : 어쩌면... 그 2대는 워커머신과는 다른 상대를 상정해서 개발된 것일지도 모르겠군.
치르 : 다른 상대란게 뭔데?
켄이치 : 그건 모르겠지만, 빛의 승천이라는게 있을 정도니까... 하늘에서 올 적이라거나...
치르 : 무슨 소리야. 하늘 위에는 새 정도밖에 없어.
켄이치 : ......
코트셋 : 뭐, 테스트든 뭐든 강력한 무기를 얻을 수 있다면, 우리로서는 고마운 일이지만.
테츠야 : ...그래서 아이언 기어가 다른 브레이커에게 노려지고 있는 걸지도 몰라.
라그 : 그럼 뭐야? 이노센트가 우리들에게 적을 보내서 신형 테스트를 하고 있다는 거야?
코트셋 : ...그런 소문이 있기는 하지만. 아가씨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엘치 : 비엘님...! 아아... 그 고귀하고 이지적인 태도... 그 분이야말로 내가 동경하던 문화의 상징이야...
코트셋 : 안되겠구만, 이거.
다이쿠 : 엘치, 뭐하는 거야?
라그 : ...내버려둬. 어차피 그 비엘인가 하는 녀석이 멋진 남자였나보지.
엘치 : 남을 값싼 여자처럼 말하지마! 이 야만인!
라그 : 멋진 남자를 보면 꼬리를 흔든다... 이게 가벼운 여자가 아니고 뭐란 거야!
엘치 : 뭐야!
라그 : 뭐가!
메구미 : 뭐, 뭐야!?
켄이치 : 지금 건 포격이야!
코트셋 : 뭐, 뭐라고!? 여기는 이노센트의 성역이라구!! 여기에 공격해오는 바보가 있다니...!
치르 : 혹시, 이노센트가 우리를...!?
엘치 : 그럴리 없어!
라그 : 밖을 봐! 워커머신이 이쪽으로 오고있어!
코트셋 : 저거, 브레이커로군... 이라는 건, 빅맨이 돌아온 건가!?
엘치 : 전원, 전투배치!
코트셋 : 아, 아가씨!? 또 돔 옆에서 전투를 하실 생각입니까!?
엘치 : 됐으니까, 빨랑!
<제13화 죄없는 자의 성역>
엘치 : 아이언 기어는 여기에 고정! 방어에 전념해!!
코트셋 : 뭐, 뭐라고요!?
엘치 : 이쪽에서 공격하면 정당방위가 성립되지 않잖아! 저쪽에서 공격해 오는 걸 기다리는 거야!
코트셋 : 과, 과연...
엘치 : 알겠지, 절대로 이쪽에서 손대면 안 돼!
팀프 : 칫, 드와스놈... 아이언 기어의 녀석들을 해치울 거면, 돔 안이 제일 좋은데. 그게 불가능했다는 것은... 역시 이번 건은 비엘의 명령이 아닌, 드와스의 독단이라고 봐도 틀림없겠군. 그렇다면, 이쯤에서 녀석에게 한가지 손을 써둘까...
지론 : 저, 저건 팀프!!!
코트셋 : 지론, 기다려! 뭐하려는 거야!?
부르메 : 상대가 팀프라면 할 일이야 뻔하잖아?
엘치 : 누가! 지론을 막아!!
지론 : 팀프, 각오해라!! 오늘은 반드시 결판을 내줄 테니까!!
팀프 : 그건 내가 할 소리다. 나도 이 이상 실패하면 이노센트에게 면목이 안 설 테니까... 형씨는 여기서 죽어줘야겠어.
지론 : 이 자식! 역시 이노센트의 명령으로 움직이고 있었나!?
팀프 : 이런, 이거 큰일이군. 말이 헛나와버렸어.
드와스 : (저 바보... 쓸데없는 소리를!)
지론 : 팀프! 내 아버지와 어머니를 죽인 것도 이노센트의 명령이냐!?
팀프 : 내가 그런 사소한 것까지 일일이 지시 받을 것 같냐! 나도 엄연한 한마리의 늑대 브레이커다!
지론 : 더욱 용서 못하겠군! 시궁창 쥐새끼!!
팀프 : 하하하하! 기세 좋게 나오는 것도 지금뿐이라구, 형씨!
지론 : 무슨 소리야! 팀프 놈, 놓치지 않는다!! 오늘이 제삿날이란 말도 있어! ...옛날에.
드와스 : (이놈, 팀프 녀석...!)
비엘 : ...드와스, 팀프에게 아이언 기어를 공격하라고 한 건 자네인가?
드와스 : 아, 아니요, 그렇지 않습니다. 아마도 팀프의 독단인 듯...
비엘 : ......
드와스 : 그보다, 만일을 위해 돔의 패트롤대에게 출격준비를 시키는 쪽지 좋이 않겠습니까?
비엘 : 아이언 기어의 행동은 방해하지 말라고 했을 텐데. 게다가 팀프 덕분에 그들이 우리들의 계획을 눈치챘을지도 몰라.
드와스 : 그, 그러니 어서 녀석들을 처리해야...
비엘 : ......
엘치 : 어, 어떻게된 거야...!? 팀프가 이노센트의 명령으로 움직이고 있다니...!
코트셋 : 아까 지론이나 테츠야가 했던 말이 사실이었다는 건가...!?
켄이치 : (역시, 지론들은 뭔가의 형태로 이노센트의 실험대가 되어있는 건가...?)
엘치 : 그, 그럴리 없어. 이노센트가... 비엘님이 우리들을 속이시다니...!
지론 : 간다, 팀프!!
코트셋 : 아, 바보! 이쪽에서 먼저 손을 댔다간...!!
팀프 : 괜찮겠나, 형씨. 여기는 이노센트의 성역이라구?
지론 : 닥쳐! 부모의 원수를 갚는데 이노센트고 성역이고 알게 뭐야!!
엘치 : 그만둬, 지론!!
팀프 : 이노센트의 위대한 사업을 방해하는 형씨를 꼬마라고 하는 거야!
지론 : 사람을 죽이는게 이노센트의 일이냐!
팀프 : 그렇겠군! 후후후... 불쌍하지만, 형씨의 눈을 빼앗겠어.
지론 : 할 수 있으면 해봐라!
팀프 : 형씨의 얼굴도 이제 슬슬 질렸다... 다음 번으로 끝내도록 하지.
지론 : 제기랄!
팀프 : 이제 알겠나, 형씨. 세상엔 아무리해도 이길 수 없는 상대가 하나 둘쯤은 있다는 것을.
지론 : 그래! 그걸 네게 가르쳐주마!!
팀프 : 한마디도 안지는군, 이 꼬마!!
지론 : 우와아아악!!
팀프 : 이노센트의 성역에서 먼저 손을 대다니. 그 배짱만은 칭찬해주지, 형씨!
지론 : 시끄러워! 성역이든 뭐든, 너만은 절대로 용서 못해!!
엘치 : 지론 바보! 네가 먼저 손을 대면, 정당방위가 성립되지 않잖아!!
테츠야 : 그런 소리 할 때가 아니야! 우리도 나간다!
빅맨 : 이번에야말로 끝을 내주마, 아이언 기어. 그렇지 않으면 내 체면이 서질 않아.
다이쿠 : 저건 빅맨의 데라바스가란이야!
치르 : 게다가 워커머신도 잔뜩 있어!!
켄이치 : 저 남자... 이렇게 단기간에 돌아온 건가!?
다이지로 : 형, 어쩌면 이건...
지론 : 빅맨! 넌 팀프에게 속고있어! 그걸 모르는 거야!?
빅맨 : 팀프가 이노센트의 명령을 받는 사람이란 것 말인가?
팀프 : ......
빅맨 : 허나, 그것과 이것은 다른 얘기야. 규칙을 어기는 애들은 내버려둘 수 없지!
지론 : 완고한 노인은 미움받는다!
빅맨 : 너희들 같은 자들을 내버려두면 이 대지의 질서가 붕괴된다.
지론 : 난... 난 그냥... 자유롭게 살고 싶을 뿐이야!
빅맨 : ...그렇다면 여기서 팀프와 함께 죽어라.
팀프 : (칫, 귀찮아졌군. 이거 혼란을 틈타서 퇴각하는게 좋겠어.)
지론 : 놓칠 것 같냐, 놓칠 것 같아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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