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차 슈퍼로봇대전 알파 8화
<제5화 지구권 절대방어선>
토레스 : 함장님, 후방의 헨켄 함장님으로부터 통신입니다.
브라이트 : 정면 모니터로 돌려라.
헨켄 : 대령, 상황은 어떤가?
브라이트 : 이쪽의 배치는 완료되어 있습니다. 뒤는 상대가 나오는 방식 나름이겠죠.
헨켄 : 후방에는 우리들이 대기하고 있다만, 주축은 역시 너희들이다. 부탁한다.
쥬도 : 알았다고, 헨켄 씨.
카미유 : 저희들도 전력을 다하겠습니다.
헨켄 : 음. 너희들이 놓친 적의 상대는 이쪽에 맡겨다오.
에마 : ...헨켄 함장님, 무운을.
헨켄 : 에마 중위, 너의 무사를 빌겠어.
코우지 : 마지막에 결정지어 주는구만, 헨켄 함장님.
루 : 에마 중위. 이 싸움이 끝나면, 슬슬 헨켄 함장님의 마음에 응답해 줘도 괜찮지 않아?
에마 : ...그러네...
루 : 어? 그 말은...
쥰 : 설마?
몬시아 : 어이 어이, 진심이야!?
베이트 : 그만둬라, 몬시아. 같은 수염이라도 사람이 되어있는 만큼, 저쪽이 위다.
몬시아 : 뭐라고오!? 한 번 더 지껄여 보시지!
아델 : ...중요한 작전 전인데, 괜찮은 겁니까 대위님?
버닝 : 항상 그러던 거다, 내버려 둬. 곧 잡담도 할 수 없는 상황이 된다.
아델 : ...그렇군요.
쿼브레 : (...지구권의 운명을 건 작전, 인가... 그 중요성은 이해할 수 있다. 하지만, 실감은 없어. 그건 기억이 없는 탓인가... 아니면, 제오라나 아무로 대위님들과 달리, 내겐 지켜야만 하는 게 없기 때문인가.)
제오라 : ...쿼브레, 혹시 긴장하고 있는 거야?
쿼브레 : 아니...
제오라 : 역시나. 나이에 비해선 침착하니깐 말야, 넌.
쿼브레 : 그런가?
제오라 : 응. 이전에도 이런 작전을 몇 번이나 경험했던 것 같아.
쿼브레 : ...그런 걸지도... 모르겠군.
토레스 : 전방에 적기의 반응 있음! 이쪽을 향해 옵니다!
브라이트 : 각기, 요격 준비!
데스가이아 : ...흥, 저게 지구군의 정예부대인가. 꽤나 숫자가 적군.
샤피로 : ...내 얘기를 의심하고 있는건가?
데스가이아 : 당연하지. 저런 놈들이 우리들과 맞붙을 수 있다고는...
불평을 하기 전에 녀석들과 싸워봐야겠지. 그걸로 납득할 수 없다면, 나를 멋대로 해도 좋다.
데스가이아 : 흥... 그 말, 잊지 말라고.
강철지그 : 쳇, 무슨 숫자가!
미와 : 봉인전쟁에서 본 적 없는 적도 있구나...!
미코토 : 주변 주역에도 함대가 출현! 적은 광범위하게 전력을 전개 중입니다!
코우지 : 뭐라고!? 적은 저기 있는 것뿐이 아닌 거냐!
버닝 : 각기 산개! 공격을 개시하라!
료마 : 간다, 다들! 어떻게 해서든 절대 방위선을 지켜 내는 거다!
데스가이아 : 싸움을 찾아 우주를 돌아다닌 나다! 이 별에야말로 나의 라이벌에 걸맞은 상대가 있기를 바란다!
샤피로 : 슬슬 때가 되었군.
데스가이아 : 네놈, 무슨 소릴 하고 있나...!?
몬시아 : 모빌슈츠!? 라는 건, 이쪽의 원군인가!
루 : 해냈다! 이걸로 형세역전이야!
코우 : 하지만, 저 기체는 본 적 없는 타입이야...
시냅스 : 시몬, 만약을 위해 그들의 소속을 확인해라.
시몬 : 라져! 이, 이건...!?
시냅스 : 왜 그러나?
시몬 : 그들은 연방군이 아닙니다! 플랜트의 군세입니다!
시냅스 : 뭣이!?
코우 : 어째서 그런 일이...!
시몬 : 모든 회선을 통해서, 플랜트 측이 성명을 내고 있습니다! 이건 그들의 선전포고입니다!
시냅스 : ! 영상을 메인 모니터로 돌려라!
패트릭 : ...우리들은 지금까지 코디네이터의 자유와 권리의 획득을 위해서... 지구연방정부로부터의 독립을 요구해 왔다. 하지만, 연방정부는 그 요구를 무시한 데에다 우리들을 탄압하는 정책을 꺼내왔다! 우리 자프트는 스스로의 자유와 권리를 지키기 위해, 지구연방정부에 대해 선전을 포고한다!
브라이트 : 바보 같은...!
토레스 : 후방의 헨켄 함장님으로부터 입전! 연방군 함대도 자프트 측의 기습을 받고 있는 모양입니다!
카미유 : 이런 때에도 지구인끼리 다툴 생각이냐고!?
테츠야 : 하지만, 이 타이밍... 너무나도 부자연스러워.
아무로 : 설마, 자프트는 이성인의 습격을 사전에 알고 있었던 건가...!?
샤피로 : 후후후 : 역시 자프트는 타이밍을 맞춰왔나.
데스가이아 : 어떻게 된 거냐? 그 자프트란 녀석들도 지구인이지 않나?
샤피로 : 이것저것 있는 거다. 저 별은... 녀석들끼리 서로 싸우게 만들기 위해, 자프트에는 손을 대지 마라.
데스가이아 : 흥... 지금부터 자신들의 모성이 공격당하려 하는데, 멍청한 놈들이군.
샤피로 : 그것이 지구인이다. 놈들은 거대한 위기가 눈앞에 닥쳐와도 작은 프라이드나 에고에 휘둘려... 동포를 서로 죽이는 것에 아무런 주저도 보이지 않지... 정말이지 어리석다.
데스가이아 : ...네놈도 그 지구인이지 않나.
샤피로 : 입을 조심해주시지, 장군. 지금의 나는 무게 졸바도스 제국 지구공격 사령관이다.
데스가이아 : 지껄여대기는.
샤피로 : 그런 것보다, 함대를 움직여라. 예정대로 월면과 지구에 강하해서, 지구제압의 발판을 만든다.
데스가이아 : 네놈한테 들을 것도 없다! 각함, 돌격! 지구와 달로 향해라!
샤피로 : (후후후... 막은 올랐다. 어떻게 움직일 거냐? 론드 벨... 아니, α넘버즈여.)
와르키메데스 : 무게가 움직였나. 좋아, 우리들도 대기권으로 돌입한다! 마그마수여, 적의 발을 묶어라!
아데스 : 이성인 함대, 달과 지구로 향합니다.
크루제 : 지금은 내버려두면 돼. 우리들의 적은 어디까지나 지구 연방군이다.
아데스 : 그럼...?
크루제 : 자프트의 제군, 들은 대로다. 바로 지금, 지구연방에 대해, 선전이 포고되었다. 우리들의 자유와 독립을 위하여 지금이야말로 총을 들어라!
자프트 병사A : 자프트를 위해서!
자프트 병사B : 자프트를 위하여!
효마 : 뭐, 뭐야, 저 녀석들! 무슨 소릴 하는 거야!?
강철지그 : 지구의 일대 위기라는 걸 모른다는 건가!?
쥬도 : 히로시 씨, 저 녀석들은 알면서 하고 있는 거야! 진심이야!
강철지그 : 말도 안 돼! 지구는 어떻게 되든 좋다는 거냐!?
하야토 : 뭐, 그런 거겠지.
카미유 : 큭...! 봉인전쟁을 겪어도 또 인류는 서로 계속 다투지 않으면 안 되는 건가!
아무로 : 카미유, 자프트에게 샤아와 같은 짓을 하게 만들 수는 없어. 지금은 그들과 싸울 수밖에 없다.
카미유 : ...알고 있습니다.
크루제 : 여기서 연방군의 정예, α넘버즈의 전력을 깍아 놓으면 다음 전투를 유리하게 진행할 수 있다. 각기, 공격을 개시하라.
아무로 : 온다! 요격을!
크루제 : ...음?
아데그 : 왜 그러십니까?
크루제 : (이 감각... 혹시?)
쥬도 : 또 적이냐!?
아무로 : 아니, 저건 연방군의 모빌아머다.
무우 : 여긴 지구연방군 제3기동함대 소속, 무우 라 프라가 중위... 함대괴멸에 의해 전투주역을 이탈, 그쪽으로 합류합니다.
브라이트 : α넘버즈의 브라이트 노아 대령이다. 귀관의 원호에 감사한다.
아무로 : 그가 프라가 중위인가...
쥬도 : 아무로 씨, 알고 있는 거야?
아무로 : 아아, 제7기동함대의 에이스... 연방 제일의 모빌아머 조종사라고 말해도 좋을 인물이다.
무우 : 아무로 레이 대위님에게 그렇게 소개 받으니 쑥스럽군요.
아무로 : 중위, 전황은 어렵다. 의지하겠어.
무우 : 라져!
크루제 : ...아데스, 나도 나간다.
아데스 : 하지만, 함장님...!
크루제 : 변덕이라고. 소문의 α넘버즈의 힘이라는 걸 직접 보고 싶기에 말이지. (그리고, 무우 라 프라가... 역시, 우리들은 서로를 끌어 당기는건가.)
무우 : 큭...!
아무로 : 왜 그러나, 중위?
무우 : 아, 아뇨, 별로... (뭐지, 이 감각은...!?) 이 묘한 감각... 저 기체로부터인가...!
테츠야 : 아무래도, 녀석이 대장기인 것 같군.
강철지그 : 그럼, 저 녀석부터 먼저 치겠어!
크루제 : α넘버즈.... 그리고, 무우 라 프라가. 나를 실망시키지 말아다오.
쿼브레 : 아무래도, 이성인이나 자프트 쪽에 내통자가 있는 모양이군.
크루제 : 글쎄... 그건 어떨까.
무우 : 큭...!
크루제 : 호오... 너도 나를 느끼는 것 같군, 무우 라 프라가.
무우 : 내 이름을 알고 있는 건가? 누구냐!?
크루제 : 나는 라우 르 크루제. 하지만, 곧 너와는 이별이다... 왜냐하면, 너는 여기서 나에게 쓰러질 테니까!
크루제 : 저 퍼스널 마크, 연방의 하얀 유성, 아무로 레이인가...
아무로 : 뭐지...!? 이 적이 발하는 어두운 기운... 마치 한없는 깊음이 느껴진다...!
쥬도 : 겨우 어스노이드와 스페이스노이드가 화해했는데 어째서 싸움을 일으키려는 거냐!?
크루제 : 사람이라는 것은 그렇게해서 살아나가는 것이다... 지금까지도, 그리고 앞으로도...!
카미유 : 이 녀석의 프레셔...! 지금까지의 적과는 이질적이다!
크루제 : 사람의 마음속 깊은 곳을 엿보려하는 건 칭찬할만한 일이 아니군... 상응하는 벌을 받아야겠지...!
버닝 : 지휘관을 격추시키면 승부가 난다!
크루제 : 후... 그것은 당신에게도 해당되는 말이 아닌가?
아데스 : 대장님, 각방면의 기습은 성공. 대기권 외 연방군 전력의 70%는 무효화한 모양입니다.
크루제 : 그런가... 그럼, 이 이상 오래있을 필요는 없겠군. 후퇴한다. (또 만나자, 무우 라 프라가.)
아무로 : ...자프트는 물러났나.
무우 : 뭐였지, 녀석은...?
토레스 : 이 주역에 있던 적기 모두를 파괴, 동시에 후퇴를 확인했습니다.
브라이트 : 즉시 타 방면의 상황을 보고하라!
토레스 : 이성인 함대는 타 주역의 부대와 합류하여, 월면과 북미지구로 강하하고 있습니다!
브라이트 : !
토레스 : 거기에, 아군 함대는 이성인이나 자프트와의 전투로 전력의 약 절반을 잃어버린 모양입니다!
브라이트 : 절반이라고...!?
코우지 : 그, 그러면 방위선은!
료마 : 깨지고 말았나...!
강철지그 : 제길! 그때, 자프트 놈들만 나오지 않았다면!
버닝 : 좋지 않아, 아무로 대위. 이대로는...
아무로 : 그래. 고의든지, 우연이든지... 적의 움직임의 타이밍이 지나치게 맞아 떨어져.
버닝 : 거기다 저 숫자다. 이래서는 봉인전쟁 이상의 혼란이 일어나겠지.
사에구사 : 함장님! 연방군 극동지부로부터 긴급입전입니다!
브라이트 : 무슨 일인가!?
사에구사 : 극동지구에서 지저세력의 잔당이 일제히 활동을 개시한 모양입니다!
브라이트 : !
강철지그 : 지저세력의 잔당!? 설마, 자마대왕국 놈들인 건 아니겠지!
쥬조 : 에에이! 하필이면 이런 때에 움직일 건 뭐시여!
코스케 : 하, 하지만, 위험해요! 아스테로이드 벨트에는 제 발마리 제국, 지구근해에는 이성인의 연합군과 자프트... 지구에는 원종과 지저세력이 있어요! 이래서는 봉인전쟁은 고사하고, 발마 전역이 되풀이가 된다구요!
브라이트 : 아아. 이렇게까지 광범위하게 전선을 전개해서는 대처할 수 없어...
키스 : 게, 게다가 α넘버즈도 전원이 모여있는 게 아냐...! 지금 이대로라면, 압도적으로 우리들 쪽이 불리해!
벤케이 : 자칫하면, 이성인이나 지저의 녀석들에게 지구를 빼앗겨 버려!
미치루 : 우리들이 지켜온 평화가 이런 형태로 무너져 사라지다니...!
강철지그 : 젠장! 어떻게 하면 좋지, 어떻게 하면!
타이가 : 제군, 허둥대지 마라!
강철지그 : !
타이가 : 확실히, 우리들이 놓여져 있는 상황은 대단히 어렵다...! 하지만, 여기서 우리들이 허둥대면 어쩌겠나!? 우리들이 꺾이면 어쩌겠나!?
강철지그 : ...!
타이가 : 어떤 상황에 빠지더라도, 우리들에게 승리의 열쇠가 있는 한, 결코 포기해서는 안 돼!
키스 : 스, 승리의 열쇠...!?
타이가 : 그래, 그건... 평화를 사랑하는 마음과! 어떠한 곤란에도 맞서 싸우는 용기다!
키스 : !
미치루 : 평화를 사랑하는 마음과...
강철지그 : 어떠한 곤란에도 맞서 싸우는 용기...!
료마 : 그렇다...! 우리들은 그걸 잊어서는 안 돼!
코우지 : 그래! 아직 우리들이 진 건 아니라고!
효마 : (...승리의 열쇠라길래, 틀림없이 GGG의 신병기가 나올거라 생각했는데...)
테츠야 : 미안하지만, 나는 가겠다.
코우지 : 간다니, 어디로!?
테츠야 : 일본이다. 지저세력을 못 본 척할 수는 없으니까 말이지.
코우지 : 그럼, 나도 가겠어!
테츠야 : 코우지 군... 너는 료마나 효마들과 북미로 내려가. 일본은 나와 히로시들로 어떻게든 해볼테니.
코우지 : ...알았어. 아버지나 시로... 그리고 일본을 부탁해.
테츠야 : 아아, 맡겨둬.
아무로 : 브라이트, 우리들고 가자. α넘버즈는 분산해서, 조금이라도 피해를 막아내는 거다.
브라이트 : 음... 지금은 그럴 수밖에 없나.
레오 : 브라이트 함장, 백업은 우리들에게 맡겨주게.
타이가 : ...연방군의 전선은 자프트의 기습에 의해 단절되고 있다. 너희는 각방면으로 흩어져, 각기 다른 장소의 잔존부대와 협력해서 각각 적을 격파해다오.
브라이트 : 알겠습니다.
시냅스 : 그럼, 브라이트 대령. 우리들은 자프트를 쫓겠네.
브라이트 : 알겠습니다. 전 일단 사령부로 돌아가, 부대의 재편과 이후의 대응을 검토하겠습니다. 아무로들과 프라가 중위는 나와 동행해주게.
아무로 : 라져.
료마 : 브라이트 함장님, 우리들과 코우지 군들과 배틀 팀은 테슬라 라이히 연구소로 가겠습니다.
브라이트 : 그런가... 북미에는 이성인 부대가 강하하고 있다. 부디 조심하기를.
료마 : 네!
효마 : 기다려라, 캠벨 성인! 이번에야말로 철저히 때려눕혀서 지구에서 쫓아내주겠어!
료마 : 다들... 반드시 살아서 다시 만나자.
쥬도 : 물론이라고, 료마 씨!
테츠야 : 지구에 평화가 돌아올 때까지 우리들은 죽을 수 없어.
코우지 : ...그럼, 다들! 지지 말라고!
브라이트 : 타이가 장관님... GGG 스탭은 오비트 베이스로 보내드리겠습니다.
타이가 : 미안하네, 브라이트 대령.
가이 : 테츠야, 히로시... 나도 금방 합류하마. 일본에서 기다리고 있어다오.
미코토 : 그치만, 가이... 네 몸은 아직...!
가이 : 지구의 위기야! 그런 소리를 하고 있을 수는 없어!
테츠야 : 기다리고 있으마, 가이.
강철지그 : 네가 와준다면 마음 든든하다고.
아무로 : 부탁한다, 다들. 일본은 너희들에게 맡긴다.
강철지그 : 대위도 힘내세요.
테츠야 : 너무 무리하지 말아줘, 아무로 대위.
아무로 : 무슨 소리지?
테츠야 : 이제 크와트로 대위는 없어. 그 사람을 대신하려고는 생각하지 말아줘.
아무로 : ...그 말, 기억해두지.
버닝 : 히로시, 너희들이라면 해낼 수 있다. 건투를 빈다.
강철지그 : 아아! 버닝 대위들도 힘내라고!
쿼브레 : (신기한 녀석들이다... 이제부터 사지로 향하는데, 비장감이 없어. 다들, 재회를 믿고있다. 전장에서는 언제 죽을지 모르는데...)
아무로 : ...쿼브레, 우리들은 오비트 베이스로 향한다... 당부하건데 죽지 말아라.
쿼브레 : 약속은... 할 수 없습니다.
This post has been upvoted by @italygame witness curation trail
If you like our work and want to support us, please consider to approve our witness
Come and visit Italy Community
Hi @zinasura,
my name is @ilnegro and I voted your post using steem-fanbase.com.
Come and visit Italy Community
Upvoted! Thank you for supporting witness @jswi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