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리뷰 [바튼 아카데미]
미국 부유층 사립학교 바튼 아카데미에서 크리스마스 연휴동안 괴팍한 선생님, 문제아 학생, 급식 조리사 세명이 남아 있으면서 벌어지는 사건들과 서로를 알아가며 위로해주는 따뜻하면서도 슬픈 영화
원제 holdovers는 남겨진 사람들을 뜻하는 것 같다.
인상적인 장면은
허넘 선생님이 앵거스의 항우울제 병을 보고 depression 있냐 물어보고 앵거스는 둘러대면서 자리를 피한다.
선생님은 착잡한 표정으로 가방에서 자신의 약병을 꺼내 한알 먹는데 같은 처지로써 보내는 연민과 공감이 깊게 느껴졌다.
나도 누군가에게 따뜻한 위로가 될 수 있도록 더 주위를 살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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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ccessgr.with (74) 5 days a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