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을 레스토랑으로....
이젠 맘놓고 외식도 못하는 이 마당에 집에서 소고기스테이크로 아웃백 분위기를 내야되고, 닭을 삶아 삼계탕집 분위기를
내야하고 김밥과 떡볶이로 분식집을 차려야한다. 일주일에 몇 번은 포장 음식으로 끼니를 때우기도 하고...
계속되는 반복에 플라스틱 재활용은 엄청 쌓여가고 퇴근 못하는 부엌일에 손은 마를 틈이 없다.
눈치없게 저녁먹고 뭔가를 또 먹고 싶다는 우리 두찌....웬만하면 해줄텐데 손이 갈라져 아퍼서 해 줄 수 없다고 단칼에 거절..
미안하다...많이 먹고 커야하는데....
아침먹으면서 점심 걱정하고 점심 먹으면서 저녁걱정하고 그 사이에 오후 간식을 뭐 줄까...걱정하는 하루하루가 요즘
피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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