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파에 얼어버린 하천

in #krsuccess8 days ago (edited)

따뜻했던 겨울이 북극의 한파로 바람과
흩날리는 눈보라는 흐르는 물을 꽁꽁 얼어 버렸다.
오늘은 햇빛의 따뜻함과 파아란 하늘이 아름다워 어제의 찬바람을 보내버렸다.
유유히 강물에서 헤엄치며 놀던 오리,꽁꽁 얼어버린 얼음위엔 하얀 빙판만 외로이 있어 오리친구들이 보이지 않는다.
'어, 어디갔지? 오리가 매서운 추위에 숨어버렸나 ,궁금하기도 하였다.
오리들을 다리를 건널때면 평화롭게 먹이 활동을 하고 있어 운동하는 길에 친구가 되어 주었다.
같은 하천이라도 추운날씨에 강물이 어는 쪽과 따스한 햇빛과 졸졸 흐르는 곳은 얼지 않아 오리들은 이곳에 소풍을 왔나보다
더 신나게 헤엄치는 모습에 가던길을 멈추고 한참을 바라보았다. 이런추위에 오리들은 잘 견더 나가고 있구나! 어제는 너무 추워 집안에 웅크리고 있었는데 조금 부끄러운 생각이 들었다. 좀더 힘을 내야지
1000009424.jpg

1000009423.jpg

1000009422.jpg

1000009417.jpg

1000009414.jpg

징검다리를 건너며 물이 얼음 조각을 아름답게 수놓아 졸졸 흐르는 리듬에 춤을 춘다.
자연이 만든 작품은 때론 놀라움과 아름다움을 아낌없이 선물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