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하늘 무리에게 이르는 말이
모든 존재는 무상하고 즐겁지도 않나니
어떤 이는 태어나고 어떤 이는 죽도다.
죽어감을 생각지 않고 이런 법을 말하네.

저들 권속 모두가 슬퍼하였고
한량없는 하늘도 그러하여
비록 죽음의 다섯 모양 이미 보았더라도
스스로 공덕 을 생각하여 근심하지 않네.
저 하늘 궁저에서 목숨이 끊어진 뒤에
곧 이어 인간 세상에 내려가 태어나니
태에 머물다 출생할 때에 생각이 어지럽지 않고
언제나 즐겁고 상쾌하고 괴롭지 않네

고맙습니다
2025년4월20 일 일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