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화: 헬스장에서의 첫 만남

헬스장 내 운동 존. 한적한 오전 시간, 여성회원(유미)이 처음으로 헬스장에 방문한다.

유미: (헬스장 문을 열며) 와... 헬스장 분위기가 이렇게 무거울 줄은 몰랐네. 어디서부터 시작하지?

지훈: (런닝머신 옆에서 유미를 발견하고 다가감) 안녕하세요! 처음 오셨나요?

유미: 네, 맞아요. (쑥스럽게 웃으며) 운동은 진짜 처음이라...

지훈: 환영합니다! 저는 여기 트레이너 박지훈이에요. 필요하면 언제든 물어보세요.

유미: 아, 감사합니다. 음... 그러면 지금 뭐부터 하면 좋을까요?

지훈: 운동 처음이시면, 몸을 먼저 푸는 게 중요해요. 간단히 스트레칭 해볼까요?

유미: 스트레칭... 음, 이거 맞나요? (엉성하게 동작을 따라 함)

지훈: (웃으며) 허리를 그렇게 꺾으시면 안 돼요. 천천히, 이렇게요. (동작을 시범 보임)

유미: 와, 진짜 유연하시네요. 저는 돌덩이 같아요.

지훈: 처음엔 다 그래요. 천천히 하면 됩니다. 너무 급하게 하다 다치는 분 많아요.

유미: 그렇군요. 근데 트레이너님은 운동 언제부터 하셨어요?

지훈: 고등학생 때부터 했어요. 운동이 저한테는 삶의 일부죠.

유미: 대단하다... 저는 다이어트가 목적인데, 과연 성공할 수 있을까요?

지훈: 물론이죠! 꾸준히 하면 누구나 가능합니다. 대신 포기하면 안 돼요.

유미: 포기는 안 할래요. 근데 먹는 건 포기 못할 것 같아요.

지훈: (웃으며) 먹는 것도 전략적으로 해야죠. 제가 식단도 알려드릴게요.

유미: 식단이요? 설마 닭가슴살, 고구마, 브로콜리...?

지훈: (장난스럽게) 맞아요! 그런데 맛있게 먹는 방법도 있어요.

유미: 트레이너님은 그걸로만 드시나요?

지훈: 저는 워낙 익숙해져서 괜찮은데, 초보자분들에겐 유연한 방식으로 해요.

유미: 좋아요! 그럼 오늘은 뭐부터 시작할까요?

지훈: 런닝머신 10분으로 워밍업부터 시작하죠. 천천히 걷기부터.

유미: 네! (런닝머신 위에 올라서 천천히 걷기 시작함)

유미: 근데 트레이너님, 운동 많이 하면 진짜 배고프지 않나요?

지훈: 맞아요. 그래서 식사 시간을 잘 맞춰야 해요. 운동 후 30분 안에 단백질 섭취가 중요합니다.

유미: (의아하게) 단백질이라... 역시 닭가슴살인가요?

지훈: 맞기도 하고, 달걀, 두부, 쉐이크도 괜찮아요.

유미: 음, 오늘 저녁은 단백질 가득하게 해볼게요!

지훈: 좋아요! 오늘 운동 끝나고 궁금한 점 있으면 꼭 물어보세요.

유미: 네, 알겠어요! 트레이너님 덕분에 첫날부터 의욕이 막 생기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