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5일
2월 5일, 오늘 하루는...
한동안 눈을 뜨면 잡혀갔나?로 시작하던 때가 있었는데
요며칠간은 눈 또 오나?로 시작하고 있다.
겨울이 다가도록 전례없이 따뜻하더니
입춘이 지나는 지금에서 와서야 아주 날씨가 지랄이다.
밖에 나가는 거야 자제하면 그만인데
집 위치 상 식재료 배달차가 못 오는 날이 많아지면 고민이 된다.
일요일까지 계속 강풍과 눈이 반복될 예정이라니
이번 주 남은 날들도 고난이 눈에 선하다.
궁핍한 생활은 아니지만
벌 수 있을 때 벌어둬야 한다는 생각이 드는데
몸이 자꾸 늘어진다. 더 부지런하게 움직여야 하는데.
이게 다 겨울 때문이다. 추위 때문이다.
내일은 좀 더 빠릿한 내가 되기를.
오늘은 좀 반성 모드로 마무리한다.
다들 추운데 잘 버티고 계신지?
오늘도 굿나잇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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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ccessgr.with (74) 16 days a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