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4일

in #krsuccess28 days ago

새해 24일째, 오늘 하루는...

어제 하루 일기를 건너 뛰었다. 열받는다고 그냥 자버렸던 탓.
근데 그럴 수도 있다고 생각하고 가볍게 넘긴다.
새해 결심이란 끊기면 다시 시작하면 되는 거 아닌가? ㅎ

그래서 오늘도 일기를 쓴다.

외갓댁에 보리빵 선물과 귤을 부치고
연휴가 무려 6일이나 되는 사실에 당황하며
부랴부랴 식자재를 주문하고. 덕분에 지금 냉장고 터진다.

죙일 돈을 벌고
운동을 하고, 등짝을 확인하고
저녁을 먹고, 간식을 먹고
또 일을 하고

지금 컴퓨터 앞에 있다.

피곤하다. 오늘도 어떻게든 열심히 살아보려고 애썼다.

열심히 산다는 게 쉽지 않다는 걸 매일 깨닫는다.

수면, 기상, 식사, 일, 운동, 공부...

별거 아닌 큰 줄기의 루틴 몇 개인데도 다 지키는 게 쉽지 않다.

뭐... 퀘스트는 어려워야 맛일 테지. 이렇게 오늘도 끝.

굿나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