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아침에

in #kr-diarylast month

하루아침에 어두컴컴하던 하늘이 맑게 그리고 햇빛도 아주 따갑게 바뀌었다. 분명 오늘 새벽 까지만 해도 비가 쏟아지고 바람도 불고 깜깜했는데, 아침을 먹고 조금 뒤 아주 뜨거운 햇살로 바뀌어 버렸다. WOW 정말 신출귀몰하구먼

피로감이 아직 계속 있어서 밀린 메일 답장만 하고 오늘도 그냥 계속 누워있을 예정이었는데, 먹을 것들이 떨어져서 잠시 집앞 마트에 물건들을 사러 갔는데, 햇살로 인해 엄청 고생했다. 5분거리의 잠깐인데도 그 잠시인데도 햇빛이 지지는 곳이 매우 따갑더라....

이런저런 일들로 정신이 없고, 간만에 본 밝은 빛은 어떻게 보면 나를 좀 더 힘들게 하는 듯 싶다.

Sort:  

Upvoted! Thank you for supporting witness @jswi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