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악

하루종일 두통으로 고생하고, 병렬 컴퓨팅으로 해당 문제를 해결하지 못해서, 데이터 뽑아내는 방식으로 코드 작성을 다시하고 전반적으로 코드 손질을 하고 있는데.. 이거 데이터 export 하는 것도 이렇게 오래 걸리는 일이었어? ㄷㄷ

이미 뽑아낸 데이터들이 다시 얘네들을 가지고 써먹을 때 제대로 인식이 안되서 출력물 형식을 바꾸고 있는데 이 와중에 문제가 생기는 듯 싶다.

WOW 한참 어렸을 때 계산과학 관련된 일을 하면서 이런거 엄청 신경 썼었는데, 이후엔 그런거 신경도 안 써서, 최적화 같은거 신경도 안 쓰고 그냥 일단 결과가 나오게끔 직관적으로 눈에 잘 들어오는 그런 방식의 코드들만 작성하고 이를 이용하여 계산했는데.. (사실 요즘 계산 과학 하는 사람들도 다 그러지 않나... 빅데이터 이런것도 사실 데이터들을 얼마나 잘 쪼개서 그것들을 사용을 최소화 하는 효율적인 이런걸 만드는 것보다 그냥 GPU 늘려서 계산속도를 높이려고 하지...) 최적화와 이런 메모리 사용을 최소화하는 방식의 코드 작성법에 대해서 다시한번 생각해 보는 그런 하루가 된 것 같다.

내 노트북은 오늘 하루 종일 불이 났지만 결국 제대로 계산 결과를 내놓은 것은 하나도 없고... 다른 방법론 이런 것들만 찾아보고 있으니... ㅋㅋㅋㅋ SAGE를 결국에 사용해야 하나? ㅋㅋㅋ